[인민망 한국어판 8월 30일] 중•미 경제무역 마찰을 지켜보면 ‘상충’ 소식이 어렵지 않게 들린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8월 28일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단계별 추가 관세 징수를 또 발표했다. 같은 날, 160개 이상 국가 비즈니스 단체로 구성된 ‘미국자유무역연맹’ 측은 미국 지도자에게 서신을 통해 즉각 중국산 제품에 부과된 모든 추가 관세 부과를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
이성과 비이성의 간극을 통해 중•미 경제무역 마찰의 가장 큰 특징이 드러난다. 한 차례 또 한 차례를 통해 사람들 앞에는 의문점만 쌓여간다. 미국 일각에서 해결하려는 문제는 도대체 무엇인가? 해결하려는 방법은 어디에 있는가? 이들이 기어코 올바른 궤도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 것인가? 추가 관세 징수를 통한 상호 위협과 경제 마찰을 격화시키는 행동은 중•미 경제무역 문제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문제 해결에 계속해서 어려움만 더할 뿐임을 알 수 있다.
경제무역 마찰의 원점으로 돌아가, 미국 일각에서는 무역 적자를 절대적 위협으로 여기고 달러가 콸콸 들어올 때만이 공정하다 여기는 듯하다. 하지만 한 차례 격돌 후 달러는 어디로 갔는가? 관세 추가 징수, 물가 상승, 미국인의 주머니 속 달러들이 계속해서 빠져나오고 있다. 미국 시사잡지 포린 폴리시 온라인 사이트에 “새롭게 알게된 사실은, 실제 대폭 감소한 것은 무역이 아니라 중국의 미국 투자다”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고, 프랑스 통신사(AFP)도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는 무역 적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무역전쟁은 승자가 없고 마찰 격화는 경제무역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만약 누군가 계속된 경제무역 마찰을 통해 중국을 복종하게 하려 한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중국은 극한적 압박 속에서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사람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호혜윈윈이야말로 시대적 흐름에 순응한 선택이다. 중•미 경제무역 문제 해결은 반드시 양측의 공동이익에 초점을 두고 문제 해결에 대한 성의와 행동으로 상호 평등과 존중을 토대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해야지 잘못된 길로 계속해서 가면 안 된다. 중국은 시종일관 냉정한 태도로 협상과 협력을 통하는 것이 문제 해결의 올바른 길이라고 여긴다. 이러한 이성적 역량만이 양국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19년 8월 30일 03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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