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난 8개월 대외무역 전년 대비 3.6% 증가…안정세 속 성장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2일] 지난 8일 중국 해관총서(세관 격)는 “올해 8개월 동안 중국의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20조 1,3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20조 위안이라는 큰 파이 중에서 수출은 6.1% 증가한 10조 9,500억 위안, 수입은 0.8% 증가한 9조 1,800억 위안, 무역 흑자는 46% 증가한 1조 7,700위안을 기록했다.

8월 당월 수출입 총액은 0.1% 증가한 2조 7,200억 위안으로 그중 수출은 2.6% 증가한 1조 4,800억 위안, 수입은 2.6% 하락한 1조 2,400억 위안, 무역 흑자는 41.8% 증가한 2,396억 위안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난 8개월 동안 중국의 일반 무역 수출입은 5.4% 증가한 12조 300억 위안으로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59.8%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P 상승했다. 보세물류 방식의 수출입은 9.9% 증가한 2조 3,100억 위안으로 11.5%를 차지한다. 그중 수출은 14% 증가한 7,679억 7,000만 위안, 수입은 8% 증가한 1조 5,500억 위안을 기록했다.

무역 파트너별로는 유럽 연합과 아세안, 일본 등 주요 시장과의 수출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수출입 증가 속도는 전체보다 높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8개월 동안 중국과 유럽의 무역 총액은 9.7% 증가한 3조 1,500억 위안으로 중국 대외 무역 총액의 15.6%를 차지했다. 중국과 아세안의 무역 총액은 11.7% 증가한 2조 7,400억 위안으로 13.6%를 차지했다. 중국과 일본 무역 총액은 0.7% 성장한 1조 3,900억 위안으로 6.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 수출입은 9.9% 증가한 5조 8,300억 위안으로 전국 전체 증가 속도보다 6.3%P 높고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29%를 차지하며 비중은 1.7%P 높다.

무역 주체별로는 지난 8개월 동안 민영 기업의 수출입이 11.2% 증가한 8조 4,900억 위안으로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42.2%를 차지하며 작년 대비 2.9%P 상승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전자 기계 제품과 노동 집약형 상품의 수출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전자 기계 제품의 수출은 5.6% 증가한 6조 3,400억 위안으로 수출 총액의 57.9%를 차지한다. 의류와 신발 등 7대 노동 집약형 상품의 수출은 7.3% 증가한 2조 1,300억 위안으로 수출 총액의 19.4%를 차지했다.

수입에 있어 중국의 원유, 석탄, 천연가스 등의 수입량은 증가했으며 철광석과 대두 수입량은 감소했다. 벌크상품의 수입 평균가격은 상승•하락폭이 모두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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