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1일] 중국축구협회(CFA)는 20일 <프로 구단 선수 계약 업무 한시적 유예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 발표를 통해 프로 축구 구단에 새 정책 공식 발표 전까지 국내 선수들과 개인 업무 계약을 맺는 것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라고 주문했다. CFA 대변인은 12월 초 발표될 새 정책은 연봉 제한 등 여러 정책을 조정해 리그 안정을 촉진하고, 청소년 훈련 발전을 추진하며, 우수한 젊은 선수들의 유학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지에 따라 중국슈퍼리그와 중국갑급리그(2부 리그), 중국을급리그(3부 리그)는 국내 선수와 개인 업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한시적으로 유예해야 한다. 가계약, 신규 계약, 재계약 등이 포함되며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개인 업무 계약이 한시적으로 유예되는 대상은 프로 구단의 현역 선수와 예비팀의 국내 선수들이다.
CFA는 기존의 제도와 규정을 보완·조정하는 ‘리그 발전을 추진하는 것에 관한 의견’을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견이 12월 초에 공표되면 CFA는 이에 맞춰 계약 체결에 관한 통지를 발표해 구단 업무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CFA 대변인은 “통지가 제한하는 것은 신규 계약 체결이다. 구단의 이적 창구가 크게 영향받지 않도록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새 정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CFA 측은 각급 프로 리그의 건강한 발전을 추진하고, 프로구단의 재정부담을 낮추며, 연봉 체계와 이적 시장을 규범화하고, 엄격한 감독 관리 조치로 프로구단 청소년 훈련 업무 추진 및 구단의 청소년 훈련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 새 정책 제정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새 정책에서 연봉 제한은 구단의 재정부담을 효과적으로 덜어주는 수단이다. 동시에 용병 정책, 귀화선수 정책, 선수이적 정책 등 부분도 조정할 방침이다. 더 중요한 것은 감독 관리와 처벌 강도를 강화할 것이라는 점이다.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 구단과 선수들의 규정 위반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CFA 대변인은 말했다.
아울러 그는 새로운 정책은 우수한 젊은 선수들의 유학을 독려할 것이라면서 “일본에 가서 배우는 등 나가 돌아다녀 봐야 한다. CFA는 정책적으로 선수들을 격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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