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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방역 일선에 속속 등장한 국가 대표 장비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2:13, February 20, 2020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0일] 방역 작업이 중요한 고비를 맞자 대국 대표 장비들이 방역 일선에 투입되어 국산 혁신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무인기 방역 플랫폼’과 베이더우(北斗) 고정밀 네비게이션 기술

2월 13일 첸쉰웨이즈(千尋位置)에서 ‘무인기 방역 플랫폼’ 전국 서비스 실시로 무인기 방역 작업 수급을 도와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무인기 방역 플랫폼’에서 수요자는 정보 기입, 방호용품과 소독액 등을 준비하고, 공급자는 서비스 정보와 지역 등을 기입한다. 일단 서로 연결되면 양측은 작업 시간과 지역을 확인하고 작업 표준에 부합하면 즉각 작업에 들어간다.

베이더우 고정밀 네비게이션 기술도 해당 방역 작업을 돕는다. 앞서 전국 무인기 수 만 대가 고정밀 네비게이션 서비스와 접속해 시스템의 비행 지점과 루트를 따라 작업을 수행했다.

5G 기술 출격

중국이 자체 연구개발한 고속, 대용량, 저딜레이 5G 통신기술도 이번 방역 작업에 특별한 역할을 발휘했다.

차이나텔레콤은 12시간 만에 해방군 총의원과 우한(武漢) 훠선산(火神山)병원 5G 원격 진단 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차이나유니콤 5G 스마트 의료 플랫폼 서비스는 보건의료기관에 도입되어 지역별 다수 의료 기관 혹은 병원 내 과별 의료진들 간에 안전하고 신속한 원격 교대, 회진 및 원격 영상 진단 등이 이루어졌다. 

차이나모바일 측은 5G 기술을 토대로 한 이동식 의료용 체온 측정 로봇을 배치했는데, 이 로봇은 사물인터넷, 로봇시각, 생체인식,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기술을 활용해 각종 환경 감지 센서를 종합했다. 따라서 버스터미널, 광장, 상업지구, 병원, 학교, 동네 중요기관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동병원’

2월 3일 저녁, 국가응급의학구조대 ‘이동병원’ 설비를 갖춘 연구제조 생산업체인 우주항공과학공업 산하 장난(江南)기업은 9채 ‘이동병원’ 장비를 동원해 해당 지역의 응급의학구조대와 함께 우한 지역 15곳에 ‘팡창병원(方艙醫院: 임시 간이병원) ’을 제공했다.

‘이동병원’ 설비는 수술차량, 의료차량, 통신설비차량, 수도전기석유 지원차량, 생활차량, 숙소차량 등 약 10가지 공간으로 나뉘어 2급 갑등 종합병원에 상당하다. 기동성과 모듈 조합 면에서 뛰어나고 신속하게 치료에 들어갈 수 있어 수술, 응급 구조뿐 아니라 구조대원들의 기본 생활도 보장된다.

‘이동 N95 마스크’

1월 29일, 창안(長安)자동차 산하 장링(江鈴)자동차에서 첫 음압 구급차가 출고되었다. 2월 1일, 두 대의 음압 구급차가 훠선산병원 건립 24시간 전에 우한에 도착했다. 2월 12일 67대가 전용로를 통해 우한으로 이동했다. 현재 123대가 각지로 파견되었다.

음압 구급차는 일명 ‘이동 N95 마스크’로 불려지며 의료진과 환자의 교차 감염을 최대한도로 차단한다. 주로 환자 이송과 보호 임무를 맡아 ‘3중 방역’ 역할을 발휘한다. 첫 번째는 음압 구급차 의료설비로 차량 자체가 대형 음압 설비를 갖춰 신선한 공기 공급을 보장하는 동시에 설비 내 공기가 걸러진 후 차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외부로 감염되지 않는다. 두 번째는 음압 들것 장치로 내부에 환기가 가능해 공기가 청정구간(의료진 구간)에서 감염구간(환자 구간)으로 흘러가고 다시 무해 처리 후 밖으로 배출되어 최대한도로 의료진과 환자 간 교차 감염률을 차단한다. 세 번째는 의료진, 운전자, 들것 운반자별로 보호 장비를 갖추고 있다. 

3D 인쇄 의료용 보호안경

1월 31일, ‘백년 군용 전통집’인 후난윈젠(湖南雲箭)은 3D 인쇄술을 활용해 의료용 보호안경을 긴급 연구 제작에 들어가기로 했다. 2월 1일 21시, 가동된 지 24시간 만에 첫 완제품이 만들어졌다. 2월 7일 오후, 1차 3D 인쇄 FDM-1형 의료용 보호안경이 후난성 샹야(湘雅)병원에서 시범 도입되었고, 시장관리감독부문도 승인했다. 현재는 생산에 박차를 가해 방역 일선에 투입되었다.

중국산 윈(運·Y)-20과 독수리 즈(直·Z)-8

2월 13일 새벽, 공군은 자체 연구 제작한 윈-20 6대를 포함한 운송기 11대를 동원해 우루무치(烏魯木齊), 선양(沈陽), 시닝(西寧), 톈진(天津), 장자커우(張家口), 청두(成都), 충칭(重慶) 7개 지역에서 출발해 우한 공군의 후베이(湖北) 의료대원 및 물자 이동을 지원했다. 오전 9시 30분, 운송기 11대 전부가 우한공항에 도착했다. 중국산 윈-20 운송기의 첫 비전쟁 군사행동이면서 공군 현역 중대형 운송기의 첫 대규모 운송 작업 투입이다.

앞서 2월 12일, 후베이 방역 관리부의 요청으로 중부 작전지역에서 항공공업 연구제작으로 생산된 후베이 공수 부대 중국산 즈-8 운송 헬기를 급파해 우한시에서 샹양(襄陽), 이창(宜昌) 지역으로 마스크, 방호복, 장갑, 약품 등 600가지 약 4톤 방역 의료품과 긴급 물자를 운반하는 데 동원되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과기일보(科技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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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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