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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감염 사태가 개방 물결 막을 수 없다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34, March 04, 2020

[인민망 한국어판 3월 4일]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중국 경제가 압박에 직면했지만 중국은 대외개방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각지 부처별로 개방 확대를 위한 다차원적 혜택 정책을 펼쳐 중국 경제 보장과 글로벌 경제 안정에 강력한 뒷받침이 되었다.

2월 14일, 중국인민은행 등 4개 부처와 상하이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건설과 금융의 창장(長江)삼각주 단일화 발전 지원 가속화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30개 조항을 제시해 과학창업기업, 재태크기업, 보험투자방향, 위안화 금리 선물옵션 파생상품, 린강(臨港) 신규지역 금융 시범지구, 투자무역 자유화와 편리화 등을 다루었다. 이는 금융권 대외개방 확대가 중국의 장기적 정책 방향이고, 감염 사태가 개방 강도와 속도에 영향을 끼칠 수 없음을 시사했다.

2월 18일, 중국 상무부가 ‘코로나19 감염 대응 관련 무역안정, 외자안정, 소비촉진 사업에 대한 통지’를 전달해 감염 사태가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했고, 해외무역, 외자, 유통 및 전자상거래 기업의 업무 및 생산 재개 지원, ‘일대일로’ 공동건설 사업 안정 추진, 대외무역 관리 절차 간소화로 기업의 수출입 허가 서류 디지털화 추진, 수출신용보험 지원, 해외무역 규제 대응으로 외자기업 신뢰 안정, 자유무역시험구의 개혁개방 혁신 선도 등을 다루었다.

이 밖에 중국은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여러 정책을 마련했는데, 기업 세금 감면, 재정지출 확대, 금융시스템에 유동성 주입, 허가 및 절차 축소 조치가 여기에 속한다.

현재 감염 사태가 중국 경제에 분명 압력을 가져왔지만 다수 대형 외자 기업은 일시적인 영향으로 보고 중국 시장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나타냈다. 2월 중순 글로벌 대표 투자경영기업 Oaktree(베이징)은 방역 기간 베이징에 진출한 첫 번째 대표적인 미국 자본 사모펀드기관으로 중국 금융 경영 환경이 외자기업에 강한 흡입력을 지니고, 이들 기업이 중국 경제와 자본 시장에도 장기적 낙관 태도를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도 현재 생산력을 확대하고 산업라인 관련 다수 기업의 중국 투자를 이끌었다. 미국 식품업 대표 기업 펩시도 중국 진출을 위해 7억 달러 넘게 투자했다.

감염 사태가 중국 개방 확대 물결을 막을 수 없다. 중국은 경제 글로벌화에 적극 순응해 나라의 문을 개방하고 봉쇄, 반(半)봉쇄에서 전방위 개방으로 발전한 위대한 역사적 전환을 이룩했으며, 개방은 이미 현재 중국의 뚜렷한 입장이다. 중국의 적극적인 대외개방 확대와 경제 글로벌화 동참은 자기 발전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도 혜택을 가져다주었다. 새로운 역사적 기점에서 중국의 개방 대문은 갈수록 활짝 열릴 것이다.

개방할수록 발전한다. 앞으로도 중국의 글로벌 공급라인, 산업라인에서 중요한 위치는 감염 사태로 인해 바뀌지 않을 것이고, 중국은 대외개방의 기본 국책과 개방을 통한 개혁 촉진, 발전 촉진, 혁신 촉진을 이어가며, 더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할 것이다. 중국의 산업구조는 구조조정 중이고, 새로운 경제 발전 업태가 생성 중이며, 인터넷 경제,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5G, 신에너지, 첨단제조업, 원격의료, 온라인교육 등 분야에서 여전히 다양한 발전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중국은 개방 확대로 세계와 공동 발전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다.

[글: 가오제(高潔) 대외경제무역대학교 금융학과 부교수/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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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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