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인민망 한국채널
2021년04월26일 

中 인사부: 외지 근로자 1억명 복귀…춘절 귀성 농민공의 80%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0:24, March 20, 2020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0일] 인력자원사회보장부(인사부)가 코로나19 대응 관련 업무 진척 상황에 대해 19일 브리핑을 열었다. 회의에서 리중(李忠) 인사부 부부장은 각 부처의 공동 노력 하에 각 지역 기업의 조업 재개율과 근로자 복귀율이 안정적으로 상승하면서 춘절(春節: 음력설) 전에 귀성한 농민공의 80%에 해당하는 1억 명의 농민공이 외지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부부장은 인사부가 취한 조치는 제도 확립, 플랫폼 구축, 서비스 최적화, 지원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첫째, 제도 확립. 두 가지의 제도를 확립했다. 하나는 중점 기업 근로자의 일일 배치 보장 제도다. 실시간 매칭해 매일 배치하는 의료 방호용품 생산 기업과 대중 생필품 생산 기업 등 중점 기업의 근로자 부족은 총력을 다해 근로자 문제 해결을 도왔다. 중점기업 수는 2월 15일 1330개에서 현재 9138개로 확대되었으며, 모집 채용한 근로자 수는 37만 명, 근로자 해결 비율은 75%에 달했다.

두 번째는 농민공 일터 복귀 ‘점대점’ 서비스 보장 제도다. 송출지와 유입지의 정보 매칭, 수송 연계, 건강검사 연계를 강화해 농민공이 조직적으로 규모를 형성해 순차적으로 안전하고 질서 있게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전용 버스와 전용 열차, 전세기 등 방식을 통해 누계 410만 명이 넘는 농민공을 수송했다.

둘째, 플랫폼 구축. 두 개의 플랫폼을 구축했다. 인사부는 기업용 근로자 매칭 서비스 플랫폼과 근로자용 일터 복귀 서비스 위챗 애플릿을 개통했다. 기업은 플랫폼에 로그인해 필요한 노동인력의 정보를 기입하고, 근로자는 스캔을 통해 위챗 애플릿에 로그인 해 일자리 수요를 기입한다. 플랫폼 개통 2주일간 기업 정보 기입과 근로자 등록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인사부처도 점진적으로 관련 업무의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서비스 최적화. 매칭 서비스를 최적화했다. 각지는 온라인 ‘스프링 액션(Spring action)’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기업 일손 부족 온라인 등록 플랫폼, 다채널 채용 정보 발표, 인터넷 채용박람회 개최 등의 방식을 통해 일자리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아울러 근무 방식을 혁신하고, 원격 채용, 화상 면접, 인터넷 생방송 등의 채용 서비스를 개통해 수급 매칭 효과를 높이고 있다.

넷째, 지원 강화. 정책 지원을 강화했다. 각 지역의 실정에 맞게 적절한 대책을 세워 실제 가치가 높은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기업의 직원이 일터에 복귀해 조업을 재개하도록 지원했다. 베이징, 충칭(重慶), 윈난(雲南) 등지는 중점기업을 위해 인력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자원기관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산둥(山東), 구이저우(貴州), 광시(廣西) 등지는 중점기업의 직원이 일터에 복귀하면서 발생하는 교통비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했다. 아울러 각 지역은 조직적으로 송출한 빈곤 노동력에게 구직 및 창업 보조금을 일시불로 지급했다.

리 부부장은 “현재 기업의 인력 부족과 일부 근로자들이 복귀할 수 없는 갈등은 여전하다”고 지적하면서 “인사부는 기업의 조업과 생산 재개 상황에 따라 근로제도를 개선해 전체 시스템적 역량을 동원할 것이며 책임지고 중점을 부각하고, 시책을 분류해 더욱 유리한 근로조치를 취함으로써 기업이 조속히 조업과 생산을 재개하고 근로자들이 조속하게 일터에 복귀하도록 뒷받침과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정부소식 뉴스 더보기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인민망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최신뉴스

많이 본 기사 종합

칼럼·인터뷰

0 / 0

    • [동영상] 中 구이저우 묘족 손님맞이 풍습…‘직접 빚은 술로’
    • [동영상]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 완공, 2개 ‘세계최대’ 달성
    • [동영상] 中 신형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 공개
    • [동영상] 봄나들이 가요! 항공 사진으로 보는 시후호의 풍경
    • [동영상] 중국 윈난 바오산, 보호종 뿔논병아리 ‘짝짓기 춤’ 진풍경 포착
    • [동영상] 기계화! 고효율! 신장 220만 묘 기계 면화채집 풍경
    • [동영상] 장자커우 동계올림픽 경기장 완공
    • [동영상] 충칭 스주, ‘날카로운 칼날’ 같은 고속도로 덕에 유명해진 마을
    • 양회에서 화제가 된 ‘귀여운 고양이’…치롄산국가공원의 ‘스타’들
    • 멸종위기 붉은목코뿔새 윈난 잉장서 나타나
    • [동영상] 중국의 2035를 수놓다
    • 中 텅충 저명 옥 공예사의 비취 감별법
    • 징강아오, 후선광 구간 자기부상열차 규획 공개…광저우에서 베이징까지 3.3시간
    • 박병석 한국 국회의장 인민망 신년 인사
    • 정세균 한국 국무총리 인민망 신년 인사
    • 양승조 한국 충남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민망 신년 인사
    • 도종환 국회의원 인민망 신년 인사
    • 몽환의 베이하이습지, ‘수상 초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한중, 미래 같이 가야 할 동반자”
    • 변성 텅충, 극지 등대 생태 보고
    • [한국언니 in 베이징] ‘고궁 비밀탐구 편’ ⑤: 건청문 앞의 귀여운 황금사자
    • [영상] 하드코어 에너지! 중국 로켓군 2021년 모습
    • 1인 시험장! 다롄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 석사시험 응시
    • 녹색 발전 이념 이행, ‘공원 도시’ 쑤이닝
    • 싼장위안국가공원 고화질 파노라마 영상 최초 발표
    • 20개 숫자로 되새겨 보는 2020
    • 원저우, ‘창업 도시’의 ‘비즈니스 성공 비결’ 탐구
    • 용문석굴, 중국 불교 석굴 예술의 최고봉
    • [특집 인터뷰] 안민석 의원 “한중,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야”
    • 손 끝의 비물질문화유산…중국전통문화의 보물 ‘구수(甌繡)’
    • ‘도시 이야기’ 언스, 다채로운 풍경과 걸출한 인재 배출지
    • [한국 언니 in CIIE] 비행 운전, “나는” 순시선…직접 체험해 보는건 어떨까?
    • [한국 언니 in CIIE] "제2화" 미래에는 어떤 자동차 탈까? 바로 여기 다 모여있다!
    • [한국 언니 in CIIE] "제1화" 하이테크놀로지 의료 신기 탐구
    • [한국 언니 in CIIE]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임박…현장 속으로
    •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한국의 미래 중심지로 개발할 것”
    • 쓰촨 쑤이닝의 정취…천쯔앙의 고향을 탐방하다
    • [영상] 中 자율주행 택시 체험 현장…스마트생활 시대 도래
    • 경탄! 중국 가을 아름다움의 끝은 어디일까?
    • 화수피 문화, 자연과 예술의 아름다운 융합
    • [특집 인터뷰] 문진석 의원 “설중송탄의 한중 관계 더욱 발전해야”
    • 中 칭하이, 친환경 에너지 발전 고지
    • 평화로운 고향으로 귀향한 영웅들
    • 제7차 중국인민지원군 열사 유해 안장식
    • [특집 인터뷰] 우상호 의원 “동북아 평화 유지 위해 중국과 더욱 긴밀해져야”
    • [특집 인터뷰] 윤영덕 의원 “한중, 영원한 우호 관계로 발전했으면…”
    • 150년 동안 대를 이어 약속을 지키는 뱃사공
    • 시진핑 등 지도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5주년 기념 항전 열사 헌화식 참석
    • [특집 인터뷰] 도종환 의원 "한중, 어려울 때 서로 돕는 우애 키워야"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가 인증 K브랜드 중국에 많이 알려지길"
    • 학생들과 록밴드 결성한 산골학교 선생님…현실판 ‘코러스’ 재현
    • [한국 언니의 1분 vlog] ‘오피스족’의 요통, 어깨 결림? 전통 중의 추나요법으로 해결하자
    • [영상] 중국-유럽 열차: ‘실크로드 사절’
    • [영상] 친창: 현대의 노력으로 계승되는 고대 예술문화
    • [영상] 시안-중국항공항천업의 옥토
    • [특집 인터뷰] 권영세 의원 “세계 번영 위해 한중 관계 무엇보다 중요”
    • 대당불야성, 빛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다
    • [특집 인터뷰] 고민정 의원 “어려울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
    • [한국 언니의 특별한 vlog] ‘가오카오’편! 코로나19 속 ‘新가오카오’

시진핑캄보디아 · 방글라 순방

특집보도
인민망 소개|인민망 한국어판 소개| 피플닷컴 코리아(주) 소개|웹사이트 성명|광고안내|기사제보|제휴안내|고객센터

인민망 한국어판>>정치>>정부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