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30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JOC)는 지난 29일 연기가 결정된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2021년 7월 23일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일본 교토 통신은 경기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으며 기존 개막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개최될 확률이 크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올해 7월 24일 금요일 개막해 17일간 열린 후 8월 9일 일요일에 폐막할 예정이었으나 2021년 7월 23일 금요일에 개막하는 것이 좋다고 결정했으며 8월 8일 폐막할 예정이다.
JOC의 ‘특별기획부’는 여러 방안을 고려했으며 봄에 여는 가능성도 고려했지만 코로나19 종식 기간을 길게 고려해 여름에 여는 것이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모리 요시로 JOC 위원장은 28일 민영방송(니혼TV)에 출연해 도쿄올림픽이 봄에 열리기는 힘들고 6월에서 9월 사이 열릴 것이라며 다음주 중에는 어떤 식으로든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26일 각 종목 국제경기연맹(IF)과 전화회의를 열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한 달 안에 도쿄올림픽 일정에 대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IOC와 JOC는 3월 24일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도쿄올림픽을 2020년 이후로 연기하고 2021년 여름까지 개최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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