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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주독일 중국대사관, 코로나19 방역 중 中에 대한 오해와 진실 밝혀 (5)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10, May 06, 2020

[인민망 한국어판 5월 6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코로나19(SARS-CoV-2)의 출처와 전파 등에 대한 보도와 논의에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많이 섞여 있다. 소셜 미디어와 전통 매체를 통해 유언비어와 거짓 뉴스, 음모론이 난무한다. 유포자는 각기 다른 동기를 가지고 정치적 체제상의 적수를 비방하고 먹칠하며 심지어는 특정 국가, 민족, 종교에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한다. 특히 중국이 이런 ‘정보 유행병’의 충격을 받고 있다.

이에 주독일 중국대사관은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중국에 대한 가장 흔한 오해 16가지를 정리하고 과학적 지식과 사실을 바탕으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를 통해 관련 논의에 실사구시 정신을 불어넣고 허심탄회할 수 있기를 바란다.

 

유언비어9: 중국은 타이완이 세계보건기구(WHO)에 가입하는 것을 막아 타이완 사람들의 건강을 해쳤다.

진실: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로 주권국가만 가입할 수 있는 세계보건기구에 참가할 권리가 없다. 하지만 중국 타이완과 세계보건기구 간 기술협력은 항상 원활하다.

세계보건기구는 주권국가로 구성된 유엔(UN) 산하 기구로 UN 회원국만 가입 자격이 있다.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로 가입 자격이 없다.

중국 정부는 WHO와 합의에 따라 중국 타이완 지역에 WHO ‘국제위생조례’ 연락소를 설립해 WHO 사건 소식 인터넷 계정에 등록하면 WHO가 세계에 공표하는 공중보건사건 소식을 즉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중국 타이완과 WHO의 기술협력에는 장애가 없다. 2019년 초부터 2020년 3월까지 16차에 걸쳐 타이완 전문가 24명이 WHO가 주최한 기술회의에 참가했다.

타이완 동포는 우리의 혈육으로 중국 중앙정부보다 타이완 동포의 건강과 복지에 관심 가지는 사람은 없다. 전염병 발생 이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즉시 주동적으로 타이완 지역에 전염병 소식을 통지했다. 4월 13일까지 대륙은 타이완에 전염병 소식을 127차례 통지했다. 1월 중순 대륙은 타이완 전문가를 우한에 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치료와 전염병 대응 상황에 대해 알아보게 했다.

실제로 중국 타이완 지역은 4월 23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426명, 사망자가 6명이었다. 비교적 낮은 전염병 데이터는 타이완 지역 민중의 건강과 타이완이 WHO에 ‘정식으로 가입’했는지 여부는 관계가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유언비어10: 타이완은 2019년 12월 31일부터 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 간에 전염된다고 경고했으나 주목받지 못했다.

진실: 중국 타이완 지역은 WHO에 경고를 보내지 않았다. 하지만 우한 위생건강위원회는 전염병 통지 후 WHO에 더 많은 소식을 요구했다.

2019년 12월 31일 우한시가 원인 불명의 폐렴 발생 상황을 대외적으로 통지한 이후 타이완 위생부처는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우한 위생건강위원회가 공표한 소식을 알았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양안의약위생합작협의 연락망을 통해 서면 답을 주었다. 이날 타이완 위생부처는 WHO에 이른바 ‘조기경보’ 이메일(아래 그림 참고)을 발송했다. 이 이메일에는 ‘사람 간 전파’를 언급하지 않았으며 주로 WHO에 상황 확인을 했다. 분명한 사실은 대륙에서 먼저 사실을 공표했으며 타이완 위생부처는 이를 다시 전달했다는 것이다. 타이완이 먼저 WHO에 보고했다는 일은 존재하지 않았다.

WHO는 중국 타이완 지역은 ‘경고’를 보낸 적이 없으며 더 많은 사실을 확인하고자 했을 뿐이라고 이미 여러 차례 밝혔다. WHO는 타이완 측에서 이메일을 보내기 전부터 다른 지역이 발송한 전염병 소식 요구 통지를 받았다. 4월 20일 WHO는 언론브리핑에서 이를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혔다.

https://www.who.int/emergencies/diseases/novel-coronavirus-2019/media-resources/press-briefings (15분부터)

중국 타이완 지역은 1월 21일에야 첫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인했다. 그전까지는 전염병에 대한 임상 정보를 갖고 있지 않기에 ‘사람 간 전파’라는 결론을 낼 수 없었다. 타이완 측이 ‘사람 간 전파’라는 ‘경고’를 했다는 말은 신빙성이 있나?

 

[원문 출처: 주독일 중국대사관 공식사이트/ 번역: 하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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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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