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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랜싯, 中 과학자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시험 결과 게재…안전성 확인, 면역반응 유도 가능

16:14, May 25, 2020
랜싯, 中 과학자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시험 결과 게재…안전성 확인, 면역반응 유도 가능
랜싯, 中 과학자 코로나19 백신 임상 1상 시험 결과 게재…안전성 확인, 면역반응 유도 가능

[인민망 한국어판 5월 25일] 의학 분야 국제 학술지 랜싯(Lancet)이 22일(현지시간) 중국 과학자 2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임상 1상 시험 결과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이 연구한 세계 첫 코로나19 재조합 백신인 ‘Ad5-nCoV’이 안전성 시험을 통과했으며, 면역반응 생성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지난 3월 16일-27일 지원자 195명 가운데 108명(남성 51%, 여성 49%, 평균연령 36.3세)을 세 그룹(36명씩)으로 나눠 저용량, 중간용량, 고용량의 백신을 접종했고, 모든 피험자들의 반응을 분석 결과에 포함시켰다.

백신을 접종한 후 7일 이내에 저용량 그룹 중 30명, 중간용량 그룹 중 30명, 고용량 그룹 중 27명에게서 주사 부위 통증, 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등 최소 1가지의 부작용이 나타났다. 하지만 모든 그룹에서 보고된 부작용은 대부분이 경미하거나 중간 정도였다. 접종 후 28일 이내에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접종 후 14일째 중화항체가 뚜렷하게 증가했고, 28일째에는 정점에 달했다. 특이 T세포 반응은 접종 후 14일째에 피크에 달했다.

논문은 Ad5-nCoV이 건강한 성인에게서 내약성과 면역원성(immunogenicity,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음)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백신 접종 후 28일째 SARS-CoV-2에 대한 체액성 면역반응이 최고치에 달했다. 백신을 투여한 후 14일째부터 T세포 반응이 빠르게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Ad5-nCoV의 추가적인 연구를 이끌어냈고, 코로나19 확산 통제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 시험(NCT04341389)은 Ad5 벡터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원성 관련 정보를 더 많이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ichard Horton 랜싯 편집장은 사회적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추가 진전을 공유하고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진행하는 임상시험에서 해당 백신이 안전할 뿐만 아니라 내약성이 양호하며, 빠른 면역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들 연구결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CCTV 뉴스 클라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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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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