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신화사]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3일] 5월 14일 이후 우한(武漢)에서 약 990만 명에 대해 집중 핵산 검사(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증상 감염자 검출률이 만 명당 0.303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 전체 인구 중 우한시의 무증상 감염자 비중이 극히 낮으며 무증상 감염자가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는 상황이 발견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후베이(湖北)성 코로나19방역지휘부는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우한시 집중 핵산 검사 상황을 소개했다. 루쭈쉰(盧祖洵) 중화예방의학회 사회의학분회 주임위원 겸 화중(華中)과학기술대학 퉁지(同濟)병원 공중보건대학 교수의 소개에 따르면 5월 14일 0시~6월 1일 24시 우한시가 989만 9828명에 대해 집중 핵산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사례는 발견되지 않았고, 무증상 감염자는 300명으로 만 명당 0.303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밀접접촉자 1174명을 추적해 핵산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무증상 감염자와 밀접접촉자는 격리 관찰을 실시했다.
후야보(胡亞波) 우한시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상무부시장은 검사 결과는 우한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라는 것을 방증해 전 국민과 우한 시민을 안심시켰고 사회에 믿음을 더 많이 줌으로써 합리적인 이동을 촉진하고, 사회 질서의 본격적인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집중 검사 비용은 모두 정부가 부담했다면서 집중 구매를 통해 비용을 낮추었고, 총지출은 약 9억 위안(약 1540억원)이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검사를 통해 전 국민과 우한 시민을 안심시켰고 중국공산당이 국민을 최우선에 둔다는 집권이념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의 경제·사회 발전을 조속히 올바른 궤도에 올릴 것이라면서 이는 정말 값진 투자라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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