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리위안 여사, OAFLAD에 답장…중국 측 위로와 지지 전달

[인민망 한국어판 7월 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OAFLAD’(The Organization of African First Ladies for Development·아프리카 퍼스트레이디 개발연합회) 순번 의장인 드니 사수 은게소 콩고 대통령 부인 Antoinette Sassou 여사에게 답장을 보내는 동시에 아프리카 국가 영부인들에게도 서한을 보내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어려울 때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 국민에게 소중한 지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하고, 코로나19와 싸우는 아프리카 국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예기치 않게 발생한 코로나19에 각국이 서로 돕고 보살피면서 단결하고 협력하는 것은 코로나19에 승리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국 정부는 ‘OAFLAD’를 통해 아프리카 53개국에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돕는 데 쓰일 방역물품을 원조해 아프리카 국민에 대한 중국 국민의 우정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 Antoinette Sassou 여사는 펑리위안 여사에게 서한을 보내 코로나19 퇴치에서 중국이 발휘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OAFLAD’ 회원국 영부인을 대표해 중국에 아프리카 여성과 아동, 청소년 등에 관심을 가져주고, 그들을 위해 의료 물품을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측 원조 물자는 최근 각국으로 발송됐다. Antoinette Sassou 여사와 유관 국가 영부인, 고위 관료들이 각각 전달식에 참석했다. 각국은 아프리카 여성과 아동, 청소년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도움에 사의를 표하고, 중국의 설중송탄(雪中送炭·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마침맞게 도와줌)은 아프리카와 중국이 어려움을 함께 하는 돈독한 우정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프리카 각국은 중국과 방역 협력을 강화하고 아프리카-중국 국민의 전통적인 우정을 심화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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