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9일] 방한 중인 미국의 대북정책특별대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이 8일 미국은 조선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한국 측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하고 연내에 진전을 만들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건 대표는 이날 서울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세영 외교부 제1차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각각 회동하고, 뒤이어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선이 얼마 전에 미국과 대화할 생각이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비건 대표는 자신의 이번 방한은 한국과 협상하기 위한 것이며 조선 관료와 만남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의 업무 지도원칙은 지난 2년간 미·조 정상의 회담 성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건 대표는 또 남북 협력이 조선반도에 평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은 양국 협력을 강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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