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10일] 9일 주카자흐스탄 중국대사관의 발표에 따르면 6월 중순 이후 카자흐스탄 아티라우주와 악토베주, 쉽켄트시의 폐렴 발병률이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현저히 급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 지역에서 500명 가까이 감염돼 30명 넘게 사망했다. 올해 상반기 카자흐스탄에서 원인불명 폐렴으로 1772명 사망했고, 6월에만 628명 사망했다. 여기에는 중국인도 포함돼 있으며, 원인불명 폐렴의 치사율은 코로나19보다 훨씬 높다.
카자흐스탄 보건부 등이 원인불명 폐렴 바이러스에 대해 비교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주카자흐스탄 중국대사관은 카자흐스탄에 있는 중국 교민들에게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예방 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CCTV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