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7월 13일] 미국 정치 일각에서 중국을 향한 정치적 압박에 온갖 방법을 동원해 ‘중국이라면 무조건 반대하고 보는’ 지경에 달했다. 현지시간 7월 7일 크리스토퍼 레이(Christopher Wray) 미국 연방조사국(FBI) 국장은 허드슨 연구소에서 연 행사 연설에서 억측으로 이른바 ‘중국위협’을 제멋대로 퍼뜨리며 뻔뻔한 정치 거짓말로 정상적인 국가 관계를 악의적으로 깨뜨렸다. 전 세계적 협력과 동고동락이 시급한 이때 이러한 냉전사고와 이데올로기적 편견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경계할 필요가 있다.
미국 일부 정치인들은 늘 이데올로기적 대립을 부추기고 가상의 적을 설정하는 환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다. 세상 사람들도 중국을 먹칠하는 이른바 ‘죄명’이 거짓과 음모에서 나온 것임을 일찍부터 알았다. 이번에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의 구정물 붓기는 모든 이들에게 ‘피노키오의 코’를 길어지게 하는 이유임을 더욱 알려주는 꼴이다. 이들이 거짓말에 심취할수록 역사가 이들에게 주는 오점은 더욱 많아질 뿐이다.
최근 미국 정치 일각에서는 중국을 먹칠해 마녀사냥을 하는 ‘편집증’에 빠진 듯하다. 이들 모두는 홀린 듯 번갈아가며 무고죄로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하기에 바빠 최소한의 이성과 공정성을 잃어버리고 인류 문명과 응당의 도덕적 마지노선까지 깨뜨렸다.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이 등장하기 전에는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동일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몇 차례 ‘쇼’를 보여주었다. 미국 일부 정치인들이 이처럼 의기투합해 계획적, 조직적, 단계적으로 중국에 정치적 압박을 가하는 것은 국제관계 분야에서 분명 희귀한 일이다. 너무도 황당한 이 해프닝은 중·미 관계를 깨뜨릴 뿐 아니라 국제질서도 어지럽힌다.
전 세계으로 방역 압박이 크고 세계 경제 침체 또한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중·미 양국은 세계 최대 개도국과 최대 선진국으로 인류에 대한 책임, 역사에 대한 책임, 인민에 대한 책임 태도에 근거해 양국 관계를 신중하고 원만하게 처리해야 한다. 비충돌과 비대항 및 상호존중, 협력윈윈의 정신으로 협조, 협력, 안정적 중·미 관계를 함께 구축하는 것이 양국 국민과 세계인의 이익에 부합한다. 미국 학자의 말처럼 “미국이 지금 보여주는 태도는 비합리적이고 심지어 파괴적이다.” 미국의 비우호 행위는 이미 양국 관계의 정상적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한다. 미국 반중세력은 미국의 외교 정책을 묶어 중·미 관계를 이른바 ‘신냉전’으로 몰아가는데 이러한 역행적 행위는 반드시 무거운 댓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나라가 부덕하면 흥할 수 없고, 사람이 부덕하면 세워질 수 없다” 미국의 거짓놀이와 냉전 환상에 빠진 정치인들은 정치적 압력이 무익하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국의 앞날과 전 세계 이익에도 극히 무책임해 결국 스스로를 고립시킬 뿐임을 깨달아야 한다. 하루 빨리 이성을 되찾아 중·미 관계에 이로운 일에 힘쓸 때 해결책이 마련되고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0년 7월 10일 03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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