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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나도 도전! 홍수 방지 현장에 동참한 사람들

17:56, July 16, 2020

남부 지방에

한 달 가까이

폭우가 쏟아졌다.

 

7월 12일 12시 기준

올해

수해로

장시(江西), 안후이(安徽),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등

27개 성과 시에서

3789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방제와 구호는 한시도 늦출 수 없다.

 

홍수와 맞선 긴급 구조 일선에서

불철주야 싸우는 ‘역행자’들과

용감하게 나선 주민들이

홍수 방제에 가장 큰 자신감을 안겨준다!

 

퇴역군인 ‘귀대’

퇴역 군인 위커충(余柯聰)은

복역했던 부대가

장시 포양(鄱陽) 창장(昌江) 제방에서

홍수에 맞서 긴급 구조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스스로 차 타고 50분 거리를

달려가

긴급 구조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비록 퇴역했지만

부대가 자신을 8년 동안 키웠다면서

형제들이 이곳에서 긴급 구조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보태기로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소방대원, 구명의로 잠자던 아이 감싸 대피

때론 어깨가

든든한 의지처가 되기도 한다.

장시 지안(吉安) 타이허(泰和)현 청장(澄江)진 황강(黃崗)촌에

계속 내린 비로

가옥이 침수되면서

많은 주민들이 발이 묶였다.

소방대원 류순(劉順)이 여아를

구명의에 감싸 업었다.

아기는

구조 과정에서도

그의 어깨에 기대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

 

1998년 홍수와 싸운 영웅 용왕묘에 ‘재등판’

우한(武漢) 용왕묘(龍王廟) 제방은

창장(長江)강과 창장강의 최대 지류인 한장(漢江)강이 합류하는 곳에 있어

큰 물줄기의 세찬 파도가 밀려온다.

제방 뒤는

인구가 밀집한 한커우(漢口) 핵심지역이다.

12일 오전

1998년 홍수와의 싸움에 목숨을 걸었던 영웅 6 명이

다시 용왕묘에 올라가

‘신참’들과 함께 제방을 사수했다.

 

대입 수험생, 시험장 나오자마자 ‘전쟁터’ 출동

저우량위(周亮宇)는

우한시 제15고등학교의

고3 졸업생이다.

매년 여름이면

그의 부친 저우옌강(周燕鋼)은

홍수 대비 일선에 뛰어들어

우진디(武金堤)를 지킨다.

올해

우한에 폭우가 지속됐다.

부친의 영향으로

저우량위도 자원해

시험장에서 나오자마자

홍수 대비 ‘전쟁터’로 달려갔다!

 

청장년 2천여 명 긴급 귀향

최근

장시 주장(九江)의 홍수 상황이 위급하다

장시 동북 지역에 위치한 주장시 장저우(江洲)진은

홍수에 맞서 싸우기 위해

타향에 있는 동향민들에게 SOS를 쳤다.

11일 저녁까지

장저우 청장년 2천여 명이

홍수 방제를 위해 귀향했다.

 

수해 방제 전방에 간식 보내온 여자아이

7월 9일

수해 방제 전방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장시 핑샹(萍鄕) 소방대원들은

한 여자아이가 보내온 간식을 받았다.

소방대원들이

“왜 우리한테

간식을 들고 오려니 생각했니?”라고 묻자

여아는

“여러분들이 매일 바쁘게 일하시는 걸 보면서

저녁에 한참 있어야 퇴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먹을 것이라도 사다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라고 답했다.

 

광장춤 ‘아줌마 부대’도 합류

장시 포양(鄱陽)호 연안

평균 연령 50+의 ‘아줌마 부대’가

방제와 구호 작업에서

유난히 ‘열일’하고 있다.

7월 11일, 포양진 장자링(江家嶺)촌에서 ‘아줌마 부대’가 무장경찰 군인들에게 녹두탕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대장 위펑잉(余鳳英)은

광장춤 동아리 멤버인 그녀들은

“홍수가 나니

춤을 출 흥도 나지 않았다”면서

제방 보강에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7월 11일, 포양진 장자링촌 ‘아줌마 부대’ 멤버 장윈펑(江雲風·앞)과 위펑잉이 제방 시공 현장에서 모래주머니를 옮기고 있다. [사진 출처: 신화망]

그녀들은

모래주머니를 멜 수 없으면

모래를 주머니에 담고,

제방을 쌓을 수 없으면

순찰에 협조한다.

 

단결은 곧 힘이다.

‘역행자’ 전사들에게, 그리고

용감하게 나선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 위챗 공식계정. 장시소방 웨이보, CCTV뉴스 웨이보, 장강일보 웨이보, 인민영상 웨이보, 소상신보 웨이보, 신화망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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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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