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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인민망 한국어판 8월 24일] 저장(浙江) 원저우(溫州)에 사는 50세 판더둬(範得多) 씨와 45세 펑샤오잉(彭小英) 씨 부부는 8묘(畝: 면적 단위•1묘는 약 666.67㎡) 논밭을 돌보는 외에 가장 큰 낙이 함께 만든 ‘셔플 댄스’를 추는 것이다. 18년 전 남편 판더둬 씨는 교통 사고를 당해 그 충격으로 우울증을 앓았다. 4년 전 부인 펑샤오잉 씨는 남편을 데리고 함께 춤을 추기 시작했는데 두 사람이 함께 춤을 추며 땀을 흘리면서 판더둬 씨의 우울증이 많이 좋아졌다. [6월 1일 촬영/사진·원문 출처: 신화망/번역: 조미경]
3/12지금 펑샤오잉 씨와 판더둬 씨는 더우인(抖音, 틱톡) 팔로워 수가 140여 만 명에 달한다. 매일 저녁 이들은 생방송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찍는데 이들의 웃는 모습이 갈수록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사고 있다. 펑샤오잉(좌), 판더둬 부부의 춤 생방송 [6월 1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4/12류즈쥔(劉志軍) 씨와 리추이예(李翠葉) 씨는 각기 산시(山西) 뤼량(呂梁)시 농기국과 행정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며, 이 부부는 둘 다 당원이자 핵심 직원이다. 2015년 7월 류즈쥔 씨와 리추이예 씨는 자발적으로 지원해 각기 뤼량시의 다른 마을 제1서기로 발령을 받았다. 두 마을은 차로 약 두 시간 거리이지만 빈곤지원 사업에 대한 임무가 막중해 이들 부부는 장기간 떨어져 자주 만나지 못한다. 부부가 떨어져 살면서 원망이나 싸움이 없을 수 없지만 이들이 서로에게 가장 많이 하는 말은 “고마워”이다. “둘 다 제1서기이기 때문에 상대의 처지를 매우 잘 이해하고 있어 서로 간의 포용은 우리만의 특별한 약속이다.” 이들의 가장 큰 바람은 더 많은 이들이 부유해지는 것을 돕는 것이다. 류즈쥔, 리추이예 부부는 딸과 함께 황허(黃河)강 주변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낸다. [6월 20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5/12류즈쥔, 리추이예 부부 [사진 출처: 신화망]
6/12올해 48세인 황퉁푸(黃通甫) 씨는 광시(廣西) 다야오산(大瑤山) 국가급 자연보호구역 산림보호기지의 요족(瑤族) 출신 산지기로 현재 14년째 근무 중이다. 2017년 황퉁푸 씨의 부인 황르슈(黃日秀) 씨도 남편 일에 합류하면서 산림보호기지 내 유일한 여자 산지기가 되었다. 황퉁푸 씨 부부는 6개 노선 순찰 업무를 맡아 매일 1개 노선을 순찰하는데, 최장 노선의 경우 왕복 약 7시간이 걸린다. 걷다 피곤하면 계곡 물에 얼굴을 씻기도 하고 준비한 식량을 먹기도 하며 잠시 나무 그늘에 앉아 쉬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도 한다. 산을 벗 삼아 이 녹수청산을 지킨다. 산림보호기지 전망대, 황퉁푸 씨와 부인 황르슈 씨가 산림을 관측하고 있다. [7월 9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7/12황퉁푸, 황르슈 부부 [사진 출처: 신화망]
8/12팡전(龐振) 씨와 천메이루(陳美茹) 씨는 ‘90년대생’ 부부로 수도의과대학 부속 베이징 디탄(地壇)병원 중증의학과 간호사들이다. 베이징 코로나19 지정 의료병원 중 하나인 베이징 디탄병원 중증의학과는 1월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시작했다. 부인 천메이루 씨와 방역 전선에서 함께하는 팡전 씨는 “감염 사태에서 우리는 책임을 떠넘길 수 없다. 삶에서 우리는 가족이지만 감염 사태 속에서 우리는 전우이기 때문에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며, 환자들이 속히 회복되어 퇴원하고 감염 사태도 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이러한 목표를 향해 우리는 힘이 넘친다”라고 말했다. 팡전(좌) 씨와 천메이루 씨는 오염구역 진입 전에 방호복을 착용한다. [2월 13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9/12팡전, 천메이루 부부 [사진 출처: 신화망]
10/122019년 10월 15일, 산시(陜西) 성 뤄난(洛南)현 경로당의 장진수이(張金水) 할아버지와 궈당춘(郭當存) 할머니는 현지 민정국 도움으로 좋은 인연을 맺었다. 올해 71세 신랑 장진수이 할아버지는 매우 친절하여 매년 경로당 ‘최고의 할아버지’로 뽑힌다. 올해 73세 시부 궈당춘 할머니는 10여 년 전 질병으로 두 눈이 실명이 되었고, 4년 전 남편마저 병으로 돌아가셨다. 장진수이 할아버지는 조용히 궈당춘 할머니 곁을 지키며 삶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경로당 왕위먀오(王育苗) 원장은 두 분의 마음을 헤아려 인연을 맺어 주고자 발 벗고 나섰다. 혼인 신고 현장에서 두 분을 위한 작은 결혼식을 거행했다. “오늘부터 당신의 손을 잡아 당신의 영원한 눈이 되어 주겠다”라며 신랑 장 할아버지는 신부 궈 할머니에게 약속했다. 장진수이(우) 할아버지가 부인 궈당춘 할머니의 머리를 빗겨 준다. [2019년 10월 15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
11/12장진수이, 궈당춘 부부 [사진 출처: 신화망]
12/122019년 10월 26일, 제7회 세계군인체육대회 릴레이 경기 메달 수여식 후에 중국 대표팀 우허펑(吳赫鵬) 선수가 당일 릴레이 종목 동메달을 딴 동료 왕웨이(王煒) 선수에게 청혼하는 로맨틱한 풍경이 연출됐다. 우허펑 선수는 이미 혼인 신고를 했고 이번 대회 합숙 훈련으로 바빠 정식으로 청혼하지 못했다며, 그래서 수여식 후 현장 관중, 동료 및 각국 선수들이 있는 자리에서 깜짝 청혼 이벤트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청혼을 받은 왕웨이 선수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받은 메달을 우허펑 선수에게 걸어 주었다. 그녀는 “군인으로서 국가가 원한다면 언제든 부름에 응할 것이다. 국가가 있어야 가정도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우허펑 선수가 왕웨이(좌) 선수에게 청혼하는 모습 [2019년 10월 26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