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 웨이후이, 해외 유입 무증상 감염자 ‘재양성 사례’ 1건 발생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3일] 허난(河南)성 신샹(新鄉)시 위생건강위원회 웹사이트 소식에 따르면 11월 2일 허난성 웨이후이(衛輝)시에서 해외 유입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격리 해제 이후 재차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1건 발생했다.

지난 7월 24일 웨이후이시에 사는 리(李) 모 씨는 러시아에서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에 입국했다. 입국 후 당일 핵산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지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다. 8월 9일 핵산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현지 방역 당국의 요청에 따라 2주간 격리돼 관찰을 받았다. 격리 기간이 끝난 후 8월 22일과 23일 2회 연속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후에 다시 현지 격리소로 이송돼 2주간 격리 관찰을 받은 후 격리가 끝난 9월 8일과 9일 또다시 재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9월 9일 격리 해제됐다. 9월 10일 허난 웨이후이 차오양화위안(朝陽花園)의 집으로 돌아가 2주간 자가격리하고 9월 23일 격리를 종료했다.

10월 25일 웨이후이 취뤼(曲律)촌의 자택에 머물렀다.

10월 30일, 리 모 씨는 외근 업무 필요상 신샹의학원 제1부속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11월 2일 새벽 최종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웨이후이시는 즉시 신샹시 유관 부처에 상황을 알리고, 즉각 응급 대응 방안을 가동했다.

전문가팀은 역학 조사와 임상증상, 실험실 검사 결과를 종합해 무증상 감염자가 격리 해제 이후 재차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로 판정했다 리 모 씨는 현재 웨이후이시 인민병원에 격리돼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으며 상태는 안정적이다. 현재 추적한 밀접접촉자는 모두 집중 격리돼 의학적 관찰을 받고 있으며 전원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실시했다. 검체를 채취한 밀접접촉자 51명의 샘플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노출된 환경도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한편 관련 차량 및 장소 등은 전부 소독을 실시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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