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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유엔 인권이사회서 여러 국가 대표 中 지지 목소리 내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5:26, March 03, 2021

[인민망 한국어판 3월 3일] 여러 나라의 대표들이 제46차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서 발언을 통해 신장(新疆)과 홍콩 관련 문제에서 중국을 지지하며, 유관 국가가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중국의 코로나19 퇴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베네수엘라 대표는 중국 신장이 유엔의 ‘글로벌 대테러 전략’에 따라 예방적 반(反)테러 조치를 취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홍콩은 중국의 분리할 수 없는 일부분이며 홍콩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에 속한다”며 “유관 국가는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하고 홍콩 사무에 대한 간섭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선 대표는 “내정불간섭은 ‘유엔헌장’의 중요한 원칙이자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라면서 “조선은 중국이 주권과 안보, 발전이익 수호 및 인권 증진과 보호를 위해 취한 조치를 지지하며, 유관 국가가 신장과 홍콩 사안을 구실로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대표는 인권 문제에서 이중잣대를 적용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중국 신장이 경제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사회 안정을 수호해 경제∙사회∙문화 권리와 발전권을 포함한 신장 각 민족 주민의 각종 인권을 보장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외부 세력은 홍콩 사무에 간섭해선 안 된다”면서 “중국이 홍콩에서 일국양제(一國兩制∙1국가 2체제)를 시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남수단 대표는 중국 신장이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 방역에서 중대한 성적을 거두고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대한 보호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라오스 대표는 “평화와 안정, 사회 질서 수호 분야에서 신장이 거둔 중대한 진전은 현지의 경제 발전과 주민의 생활 개선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했다. 홍콩도 점차 안정을 회복하고 있으며 사회 질서도 지속적으로 호전되고 있다”면서 “홍콩과 신장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라고 지적했다.

부룬디 대표는 중국이 본국의 방역 업무를 잘 하는 동시에 다른 국가의 코로나19 방역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부룬디는 중국 정부가 신장 지역의 테러리즘과 폭력∙극단주의를 척결하고 신장지역의 경제∙사회 발전과 인권 진보를 촉진하는 조치를 취한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국가 안보 입법은 각 국가의 주권에 속한다”고 강조하며 “홍콩 국가보안법의 통과와 시행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유관 국가가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엄격히 준수하고 중국 홍콩과 신장 사무 간섭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바누아투 대표는 ‘하나의 중국’ 원칙 견지를 재천명하며 각국이 다른 국가의 주권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바누아투는 중국 정부가 신장과 홍콩에서 주민의 이익을 보장하는 조치 채택 및 국가 안보 수호 법률 제정과 집행 분야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룬 것을 높이 평가했다.

차드공화국 대표는 중국 정부가 홍콩에서 ‘일국양제’를 시행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또 “내정불간섭 원칙은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이며 인권이사회는 회원국과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베이도스 대표는 “현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유엔헌장’의 목적과 원칙, 특히 주권국가의 내정불간섭 원칙이 준수되도록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바베이도스는 중국이 홍콩에서 ‘일국양제’를 시행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르메니아 대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면서 “빈곤퇴치와 창업∙취업, 국민의 건강권 보장, 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 중국의 결심과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021년 3월 3일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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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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