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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더 똑똑하고 더 조용해! 中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내부 모습은 어떨까?

10:43, March 12, 2021

[인민망 한국어판 3월 12일] 중국국가철도그룹은 올해 7월 1일 전까지 징후(京滬: 베이징-상하이), 징하[京哈: 베이징-하얼빈(哈爾濱)], 징광[京廣: 베이징-광저우(廣州)], 청위[成渝: 청두(成都)-충칭(重慶)] 등 고속철 구간에 푸싱호(復興號) 스마트 고속열차를 일관 배치해 여행객들이 더욱더 높은 퀄리티의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는 현재 이미 징장[京張: 베이징-장자커우(張家口)] 고속철 구간에서 운행 중이다.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의 내부 모습을 함께 알아보자!

1、똑똑함에 인성화함까지

이 ‘똑똑한’ 푸싱호는 베이더우(北斗) 위성 내비게이션과 연계되어 역 자동 출발, 구간 자동 운행, 운행 시간 계획에 따른 자동 조절, 도착역 자동 정차, 차문 자동 개폐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버튼 하나로 열차의 자동 가속과 감속, 도착 후 자동 정차 및 문 열림 등이 가능해 기관사의 노동 강도를 대폭 줄였다.

현재 운행 중인 스마트 고속열차는 표준 배치와 올림픽 배치 두 종류로, 표준 배치는 현행 푸싱호에 스마트 기능을 더해 산간 지대와 고랭지에 더 잘 운행하도록 했고, 올림픽 배치는 표준 배치에 일부 기능을 더해 올림픽 기간 시합 관련 요구를 만족시키도록 했다.

비쭉한 열차 앞머리는 대자연 속 매와 돛새치를 닮았고, 외관도 더욱 유선형 설계를 살렸으며, 차칸 연결부분과 차 상부 팬터그래프도 공기 저항을 최대한 고려해 유연하게 설계했다.

이렇듯 설계 개선으로 열차 전체 공기 저항이 10% 줄어들었고, 종합 에너지 절감도 7%에 달한다. 뛰어난 소음 절감 효과로 승객들이 조용한 환경에서 더 나은 승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가 충리(崇禮)철로 장자커우시 下花園(샤화위안) 구간을 지난다. [사진 출처: 신화사]

푸싱호 스마트 고속열차 견인력이 대폭 증강되어 3% 경사도가 있는 언덕에서도 운행과 정차에 문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영하 40도 강추위에도 운행할 수 있다.

터널을 진입하면 조명이 자동으로 켜져 시각적 충격을 덜어준다. 음량, 풍량, 조명, 내부온도, 외부온도 등 각종 지표가 차칸 제어판에 표시된다.

해당 열차의 스마트 환경 감지조절기술은 온도, 조명, 창문 색깔 등을 자동 조절해 승객들이 더욱 쾌적한 승차감을 느낀다.

차칸마다 대형 스크린을 상부에 설치했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수 있어 프로그램 방송과 열차 운행정보 알림이 동시에 가능하다.

 

2、좌석 안내

비즈니스 좌석 

비즈니스 좌석은 무선 충전 장치가 마련되어 휴대폰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좌석에 가열과 안마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좌석은 90도~180도로 조절이 되고, 360도 회전도 가능한데, 승객들은 좌석 안쪽 조절 버튼으로 자동 조절이 가능하고, 좌석 손잡이 뒤로 독서등이 있고 그 아래로 작은 탁자가 설치되어 있다.

- 1등석

1등석 머리 받침대는 쿠션감을 높이고 개인 공간을 더욱 확보했으며, 허리 받침도 더욱 편안해졌다.

좌석 등받이 조절 버튼이 있어 손잡이 안쪽에 설치되어 조절이 가능하고, 앞 좌석 뒤로 발 받침대를 설치했으며, 손잡이 위로 충전구가 있어 전자기기 충전이 가능하다.

- 2등석

장애인을 위한 차칸이 있다.

좌석 등받이 조절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좌석 아래 충천구 2곳, 콘센트 3구와 USB 연결구가 설치되어 있다.

-다기능 좌석

철로 12306에서 스마트 고속열차표를 산다면 특별한 좌석, 다기능 석을 볼 수 있다.

좌석이 미끄럼틀 모양으로 설계되어 분해와 조립이 쉽게 이루어진다. 작업대 면적을 넓게 해 최대 80cm까지 사용할 수 있고, 하단부에 다기능 각종 전자기기 충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식당 카운터를 개방식으로 설계해 시각적으로 확 트여있는 느낌을 준다.

장애인 전용 화장실은 4호 차칸에 위치하고, 손잡이, 긴급호출 버트, 영아 보호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클라이언트

사진 제공: 중국국가철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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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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