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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4월26일 

윈난 루이리시 5곳 ‘중위험 지역’ 지정…해외유입 가능성 커

15:00, April 02, 2021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일] 4월 1일 하루 동안 미얀마와 인접한 윈난(雲南)성 루이리(瑞麗)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 무증상 감염자 4명이 발생했다.

4월 1일 24시 기준 윈난성의 확진자는 18명(해외유입 2명), 무증상 감염자는 49명(해외유입 1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출처: 운남발포(雲南發布) 웨이보 공식계정]

루이리시 코로나19 방역업무 지휘부는 4월 1일 오후 7시를 기해 루이리시 소재 감염자 발생지 5곳을 중위험 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출처: CCTV 뉴스 화면 캡처]

루이리시 당위원회 궁윈쭌(龔雲尊) 서기는 1일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0호’ 환자를 확정하지 못한 상황이며, ‘0호’ 환자의 확정은 역학 검사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루이리시이의 추후 방역 조치와 관련해 그는 “중앙과 성, 각 주∙시의 지원 하에 백신 공급은 문제가 없다”면서 “4월 2일 8시부터 시민 30만 명에게 접종을 시작해 5일 안에 끝마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출처: CCTV 뉴스 화면 캡처]

우쭌유(吳尊友)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 유행병학 수석 전문가는 1일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감염의 진원지는 계획대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곧 밝혀질 것”이라며 “과거 진원지 조사 경험에 따르면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새로운 감염 상황으로, 특히 인근 국가들이 아직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있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해외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루이리시의 이번 감염 상황은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이 완전히 진정되지 않는 한 중국에서 지역적 감염 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일상화 방역의 정상적인 현상이라는 점 △코로나19 방역은 어렵고 복잡하며 반복적이고 장기적이라는 점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일깨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집장소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곳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손을 자주 씻고 자주 환기를 시키는 등 방역 습관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CCTV 뉴스, 신화사 등 내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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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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