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외교부 공식사이트]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9일] 미∙일 정상이 공동성명에서 중국과 관련해 부정적 내용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7일 기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미국 동부시간 4월 16일 미국과 일본 정상이 회담을 가진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타이완, 댜오위다오(釣魚島), 홍콩, 신장(新疆), 남중국해 등 사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타이완∙댜오위다오는 모두 중국 영토다. 홍콩∙신장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다. 남중국해 도서 및 그 부속 해역에 대해 중국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주권을 가지고 있다”면서 “미∙일 공동성명은 중국 내정을 함부로 간섭하고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며, 이미 외교부 채널을 통해 미국과 일본에 엄정한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미국과 일본은 입으로는 자유와 개방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패거리를 짓고 ‘소집단’을 만들어 단체 대립을 선동한다. 이는 시대의 흐름에 완전히 역행하는 것이며 평화를 추구하고, 발전을 모색하며, 협력을 촉진하고자 하는 역내 및 세계 대다수 국가의 공통된 기대와도 배치된다”면서 이는 “‘미∙일 동맹’이 지역의 평화 안정을 해치는 본질을 세상 사람들에게 더욱 똑똑히 보여줄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과 일본이 중국의 관심사를 엄중히 대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며,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중국의 이익을 훼손하는 것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중국은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단호히 지킬 것”이라고 역설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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