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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5월11일 

美 제재하에 판매량? 신장 면화 업체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16:26, May 11, 2021

[인민망 한국어판 5월 11일] “면화 한 송이 선물로 드릴게요” 제1회 중국 국제소비품박람회(이하 박람회) 기간 많은 참관객이 신장(新疆)에서 온 특별한 기념품을 받았다. 앞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반(反)중 세력이 먹칠하고 일부 외국 브랜드는 사용을 금지하고 보이콧을 했지만 순백의 질 좋은 신장 면화는 오히려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며 이번 박람회 기간 신장의 중요한 명함이 되었다.

신장 아커쑤(阿克蘇) 지역 아와티(阿瓦提)현에서 온 이징(易靜) 신장쓰웨이방직과기유한공사(新疆思維紡織科技有限公司) 부총경리는 지난 7일 인터뷰를 통해 “신장의 유명한 장융면(長絨棉: 섬유질이 가늘고 긴 원면)은 아와티에서 만들어진다. 아와티는 장융면 전국 총생산량의 93%를 차지한다. 장융면은 섬유질이 가늘고 길어 높은 번수(count)의 방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촉감이 부드럽고 통풍이 잘되며 편한 옷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이징 부총경리는 최근 뉴스를 통해 신장 면화에 대한 서방 언론의 공격을 봤지만 미국의 제재와 일부 기업의 보이콧은 쓰웨이방직의 업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현재 방추 35만 개와 제트 직기 1050대를 가지고 있으며 연간 1억 5천만m의 반제품을 생산하지만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주문이 올해 6월 말까지 밀려 있다”라고 말했다.

지리적 이유 때문에 쓰웨이방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투자 유치와 수출의 기회를 모색하는 신장 기업에 있어 박람회는 쉽지 않은 기회이다. 박람회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신장의 대표적 기업 184곳이 참여했으며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도 48개 기업이 하이커우(海口)로 왔다. 인터뷰에서 거의 모든 기업이 수출 사업에 대한 의향을 밝혔다.

신장 제품에 대한 믿음으로 현지 기업 경영자들은 국제 정치가 가져오는 풍파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여전히 의류·와인부터 보석·아이디어 제품까지 다양한 신장 제품이 자치구의 개방 확대에 따라 수출의 길에 오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변방에 위치하지만 신장은 내륙 개방과 연안 개방의 고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오충주(趙冲久) 신장위구르자치구 부주석은 지난 7일 박람회 기간 설명회에서 “8개 국가와 인접하고 대외개방 통상구(口岸·port) 18개를 가지고 있는 신장은 개방과 포용으로 아시아유럽 박람회와 신장 국제무용 페스티벌 등의 플랫폼을 구축했다”면서 “올해 8월 신장은 2021년 온라인 아시아유럽 상품무역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징 부총경리는 “신장의 전방위적 개방 확대와 ‘일대일로’ 창의의 추진, 매년 170%로 급성장하는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신장 기업의 해외 진출 길을 닦아 준다”고 밝혔다. (번역: 하정미)

원문 출처: 환구망(環球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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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 editor: 李正,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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