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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7월06일 

中외교부, 코로나19 기원조사 관련해 “졸렬한 쇼 중단하길”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6:30, July 06, 2021
中외교부, 코로나19 기원조사 관련해 “졸렬한 쇼 중단하길”
[사진 출처: 중국 외교부 공식 사이트]

[인민망 한국어판 7월 6일]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5일 “코로나19 기원 조사는 과학 문제로, 이를 정치화하는 모든 행위는 과학 연구 분위기를 해치고, 글로벌 기원 조사 협력을 방해하며, 글로벌 방역 노력까지 망친다. 해당 국가와 관련 세력은 졸렬한 쇼를 중단하고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진심으로 적극 기여하길 당부한다”고 충고했다.

당일 정례브리핑에서 한 기자가 “보도에 따르면 다수 ‘국제과학자’들이 얼마 전 공개서신에 서명해 코로나19 기원 조사 재착수에 힘을 실어주고, 심지어 서방국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G7, 쿼드(Quad, 미국-일본-인도-호주 비공식 안보회의체) 등이 합동 ‘대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중국은 이를 어떻게 보는지?”라고 물었다.

왕원빈 대변인은 “이른바 ‘국제과학자’들이 대중의 환심만 사려는 이러한 일을 처음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른바 ‘국제과학자’라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공개서신 제안자 중 미국 싱크탱크 대서양이사회 연구원 출신이 있는데, 그는 예전에 미국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위원으로, 그의 정치적 배경과 색깔은 감출 수 없다. 또 다른 한 사람은 은행 데이터 관련 전문가인데 바이러스 기원 조사 전문가라고 하면서 검증되지 않는 무책임한 발언을 해 ‘용감하면 무식하다’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는 “‘존재부각’ ‘관심추구’에만 힘을 쏟는 ‘과학자’들에게, 각 분야에서 과학연구에 몰두해 진짜 인류에 유익한 일에 힘쓰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과학적 진실 추구정신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고수하는 다수의 과학자가 오히려 해당 국가와 극단세력의 집단 공격을 받고 심지어는 ‘사망 위협’까지 받는다. 이러한 흑백전도의 상황은 깊은 반성을 하게 한다”라고 밝혔다.

왕원빈 대변인은 “공개서신에 서명한 이들 중에는 자세한 내막도 모른 채 이용 당한 과학자도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들에게 중국-WHO 코로나19 기원 합동 연구보고서에서 이미 과학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단계적 결론을 도출했다고 알려주고 싶다. 날조된 ‘진실’로 그들의 두 눈이 가려지지 않고, 정치화된 ‘과학’이 판단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소문과 거짓에 속지 않는 과학과 이성의 궤도로 다시금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또 “공개서신에서 조사단이 ‘전면 조사권’을 가져야 한다고 했는데, 기원 조사는 합동 과학연구이기 때문에 합동 연구를 임의로 중국의 일방적 조사로 절대 바꿀 수 없다. 이른바 ‘원시데이터공유’ 요구와 관련해서도, 중국-WHO 코로나19 기원 연구 합동전문가팀의 중국 시찰 기간에 중국은 WHO 측에 초기 감염자 원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했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데이터를 충분하게 활용해 분석 방향과 방안을 함께 제정하고, 연구결과 분석 및 해석도 함께 진행해 연구결과는 외국 전문가들이 깊이 참여한 동시에 확실하게 인정한 것이다”고 밝혔다.

공개서신에서 서방국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G7, 쿼드 등이 합동 ‘대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왕원빈 대변인은 "이는 한 나라가 이른바 '국제 과학자'라는 거짓 핑계로 속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유죄추정이자 정치적 조롱임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기원 조사는 과학 문제로 과학자, 과학적 태도, 과학적 방법에 의지해야만 올바른 길이다. WHO 총회 결의안에서 기원 합동연구보고서의 결론과 건의에 따라 더 광범위한 범위에서 세부적 과학 연구와 협력을 진행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또“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모든 행위는 과학 연구 분위기를 해치고, 글로벌 기원 조사 협력을 방해하며, 글로벌 방역 노력까지 망친다. 해당 국가와 관련 세력은 졸렬한 쇼를 중단하고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진심으로 적극 기여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新華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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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申玉环,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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