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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4월21일 

인민망 온라인 게시판, 전 과정 인민민주제도의 우월성 부각

인민망 한국어판 [email protected]
11:17, April 21, 2022
인민망 온라인 게시판, 전 과정 인민민주제도의 우월성 부각

[인민망 한국어판 4월 21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이하 20차 당대회) 관련 업무 인터넷을 통해 의견 수렴이 15일부터 시작됐다. 인민망 온라인 게시판 ‘Message Board for Leaders’(이하 게시판)와 인민일보 클라이언트는 ‘20차 당대회에 제안합니다’ 코너를 공동 개설했다. 12시간 만에 게시판에는 약 1만 건의 글이 올라왔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각급 당정기관과 영도간부들은 인터넷을 통해 군중노선을 걷는 것을 배워야 한다면서 자주 인터넷을 들여다보면서 군중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바람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고, 좋은 생각과 건의 사항을 수집하고, 네티즌들의 우려와 관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의혹을 해소해 주라고 주문했다.

인민망 온라인 게시판은 인민일보가 구축한 플랫폼이다. 네티즌은 각 부처와 각급 지도자들에게 직접 글을 올려 의견과 건의사항을 발표하거나 문제를 피드백할 수 있다. 이런 정보는 자동적으로 관련 처리 기관으로 보내지게 된다. 처리 기관은 네티즌이 제기한 문제를 적시에 파악한 후 답변을 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18차 당대회(2012년) 이후 인민망 온라인 게시판에 올라온 300만 건의 의견과 건의사항이 처리됐으며, 대량의 건설적인 의견들이 채택됐다. 인민망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고 네티즌의 의견을 파악하는 것은 영도간부들의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에서 온 리뎬보(李電波)는 2020년 어느 날 인민망 게시판에서 ‘제14차 5개년(2021~2025) 계획’ 건의 코너를 보게 되었다. 자신의 평소 생활과 업무와 결부 지어 그는 “중국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과 농촌 양로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농촌진흥은 우선 농촌 ‘노노(老老)케어’부터 시작해 농촌에 남아 있는 노인들이 귀착할 곳이 있고 도시에 나간 자녀들이 도시에서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두 달 뒤 베이징에서 개최된 중국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는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계획 및 2035년 장기 목표 제정에 관한 중공중앙의 건의’가 통과되었다. 이 중에는 “양로사업과 양로산업의 협동발전을 촉진하고 기본양로서비스 체계를 완비하며 포편적 양로서비스와 노노케어 양로를 발전시킨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렇게 작은 시골마을의 목소리가 중난하이(中南海)에 전해졌다. 게시판은 소통의 가교이자 전 과정 인민민주의 생동적인 실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인민망 게시판은 인민의 이익 요구가 표현될 수 있고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는 모범사례로서 2021년 12월 ‘중국의 민주’ 백서에 삽입됐다.

인민망은 온갖 방법을 동원해 대중의 우려와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있다. 예전전(葉蓁蓁) 인민망 총재는 게시판에 올라온 많은 글은 인민일보가 보도를 진행하는 실마리도 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인민망의 각 뉴스 취재부는 게시판의 내용을 실마리로 하여 효과적인 보도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인민일보 독자 편지 지면도 글을 참고해 대중의 최고 관심사를 선택해 중점적이고 심층적인 보도를 진행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원문 및 사진 출처: 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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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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