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5월 24일] 5월 23일,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광저우에서 화상 방식으로 제78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75년 전, UNESCAP은 중국 상하이에서 출범했다. 75년 후인 현재 아태 지역은 다시금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아태의 평화와 번영은 지역 운명과 연결된 동시에 세계 미래와 더욱 연결되어 있다. 역사를 본보기로 삼고 꿋꿋하게 전진해, 아태 운명공동체를 함께 수립함으로 아태 협력의 새로운 전성기를 다시금 구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다음 3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평화와 안정을 굳건하게 수호하고, 유엔헌장 취지와 원칙을 굳게 지키며, 아태 지역을 군사 집단 및 진영 대립으로 몰고 가려는 속셈에 단호하게 거절한다.
둘째, 경제발전에 적극 협조하고, 아태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추진하며, 개방형 아태경제와 세계경제를 건설함으로, 세계 경제 회복과 성장에 더 많은 ‘아태 기회’를 가져온다.
셋째, 상호보완으로 협력윈윈을 실현하고, 발전정책 연계로 실무협력을 확대하여, 유엔 2030년 지속가능한 개발 어젠다 이행에 아태 지역 몫을 다한다.
왕이 외교부장은 또 “중국은 아태를 발판으로, 아태를 행복하게 함으로, 실질적 행동으로 아태의 장기적 안정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중국은 아태 평화를 수호하고, 아태 발전을 촉진하며, 아태 협력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UNESCAP 사업과 UNESCAP이 지역 발전 촉진에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王秋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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