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 싼장(三江)신구 소재 카이이(凱翼)자동차 스마트공장에서 직원이 신에너지자동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출처: 인민시각] |
중국이 자동차 소비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은 6월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구매하는 30만 위안(약 5781만 원) 이하의 승용차(배기량 2L 미만의 소형 엔진)에 대해 구매세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해당 감세 정책은 시장에 즉각 영향을 미쳤다. 자동차 매장이 잠재 고객으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에 있는 한 자동차 대리점 관계자는 "지난 5월 약 8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며 "우대 정책 덕분에 이번 달에는 50대 더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천스화(陳士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부비서장은 감세 정책으로 판매량은 200만 대 이상 늘어나며 자동차 소비는 3000억 위안(58조 440억 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자동차 부품, 원자재 및 금융 보험 사업과 같은 업·다운스트림 산업까지 착안하면 감세 효과는 전체 산업에 5000억 위안(96조 7200억 원)의 소비량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에 있어서 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구매세 인하로 인해 인센티브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안후이성 화이난(淮南)시는 승용차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 쿠폰 1만 장을 발급하기로 했다. 새 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는 화이난시에 차량을 등록하면 2000위안(38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더 많은 지방정부가 이와 비슷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베이징은 올해 말까지 신에너지차(NE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최대 1만 위안(193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산둥(山東)성은 개인 자동차 구매에 대해 약 5억 위안(967억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제공하는 등 자동차 산업 경기 부양 조치를 발표했다.
CAAM에 따르면 중국 5월 자동차 생산·판매는 193만 대와 186만 대로 전월 대비 각각 59.7%, 57.6% 증가해, 한 달 만에 반등세를 나타냈다.
또한 CAAM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점차 누그러지면서 국내 물류 차질이 해결됐다며 중국 자동차 산업도 곧 정상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문 출처: 신화사
출처: 신화망 | (Web editor: 實習生,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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