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글로벌 발전 고위층 대담회의 성과 2가지 소개

[인민망 한국어판 6월 29일] 외교부 자오리젠(趙立堅)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주 열린 글로벌 발전 고위층 대담회에서 중국이 제안한 ‘글로벌 발전과 남남협력 기금’ 및 글로벌발전촉진센터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자오 대변인은 “2015년 9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유엔개발정상회의에서 중국은 남남협력 지원기금을 설립해 개도국가의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어젠다 이행을 돕겠다고 선포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발전 협력에 대한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자, 중국 정부는 남남협력 지원기금을 ‘글로벌 발전과 남남협력 기금’으로 승격하고, 기존 30억 달러에서 10억 달러를 추가 지원함으로, 개도국가의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와 지속가능한 발전 어젠다 이행을 돕기로 결정했다. 해당 기금은 글로벌 발전 분야를 개척하는 다자 협력에 초점을 맞추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중점 협력 분야 사업에 주로 투자함으로, 유엔개발기구와 국제기구의 역할 발휘를 돕고,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어젠다 이행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발전촉진센터의 주된 목표는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행동 플랫폼과 자원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중국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중점 분야를 둘러싼 각국의 참여 사업을 데이터화해 글로벌 공유발전 행동 포럼을 개최함으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협력에 지적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상기 조치는 중국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가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실질적 방안의 중요 부분이다. 글로벌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고, 글로벌 발전 자원을 동원함으로, 2030년 지속가능한 발전 어젠다 이행과 글로벌 공동발전 촉진에 반드시 적극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부연했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 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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