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 애호가도 선수 될 수 있다…승급-승단 심사 개시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8일] 5일 항저우(杭州)에서 두뇌 능력을 겨루는 두뇌 올림픽인 제1회 마인드스포츠대회가 개막했다. 경기 종목에는 바둑, 중국샹치(象棋, 장기), 체스, 브리지(Bridge), e스포츠 등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5개와 코딩(Coding), 모델링, 기억, 스도쿠, 포커, 마장(麻將, 마작·mahjong) 등 새롭게 뜨는 두뇌 스포츠 종목이 포함됐다.

마장 [사진 출처: 비주얼차이나(Visual China)]

국제마장연맹과 중국기원 항저우지원이 공동으로 마장기술등급평가센터를 설립한 한편 ‘마장기술등급평가관리방법’을 발표한 점은 특기할 만하다.

이번 발표는 마장을 더욱 규범적으로 발전시킬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쉽게 말해 마장 애호가들도 마장 종목 선수로 등록할 수 있고, 각종 대회를 통해 ‘프로’가 될 때까지 승급심사에 계속 도전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중국 표준 마장, 리치 마장(riichi mahjong), 쓰촨(四川) 마장의 등급 인증이 온라인에 개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정보를 입력한 뒤 2회에 걸쳐 온라인 퀴즈를 풀면 마장 선수로 등록해 아마추어 1급으로 인증받을 수 있다.

마장 선수의 기술 등급은 18급이고 아마추어와 프로 두 개의 레벨로 나눠지며 급수별로 등급 칭호와 증명서가 주어진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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