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5일] 수줴팅(束珏婷) 상무부 대변인은 24일 왕원타오(王文濤) 상무부장이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PEC 비공식 지도자회의 계기로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났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지도자 회담 이후 열린 양국 경제무역 부처 대표들의 대면 회담은 솔직하고 전문적이며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양측은 서로 우려하는 중·미 경제무역 문제와 다자간, 지역 간 경제무역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수 대변인은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상무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수 대변인은 “회담에서 왕 부장은 상호 존중, 구동존이(求同存異: 일치를 추구하되 차이점은 그대로 두는 것)하고 건설적으로 협력하면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또 “왕 부장은 미국이 내놓은 대중 무역과 제한 조치, 타이완(台灣) 관련 문제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양측이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단결∙협력을 촉진하는 지역 경제 협력 구상에 대해 열린 자세를 견지하는 것을 고려할 것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왕 부장은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 관련 상황을 소개한 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와 대외개방, 비즈니스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 평화적 발전을 견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면서 양측은 계속해서 소통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수 대변인은 말했다.
수 대변인은 이와 함께 “중국은 양측 간 대면 교류가 상호 이해를 심화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중국은 양국 지도자가 이룬 중요한 합의를 이행할 것이며, 미국이 중국과 함께 중·미 경제무역 협력을 하루빨리 건강하고 안정적인 궤도로 되돌리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신화망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李美玉, 王秋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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