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파크 [사진 제공: 부산시] |
부산시는 9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모노리스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중력가속도를 이용하는 레이싱 테마파크인 ‘9.81파크 부산’ 건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9.81파크’는 경사진 언덕에서 중력의 힘으로 달리는 그래비티 레이서(Gravity Racer)를 주요 액티비티로 하는 레이싱 테마파크다.
‘9.81파크’는 2020년 제주에서 첫 운영을 시작해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어, 부산에 건립될 경우 국내외 관광객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부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모노리스는 2025년까지 조성하는 ‘9.81파크 부산’에 4000만 달러를 직간접적으로 투자하고, 파크 건립 및 운영에 따른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버추얼(가상) 파크를 구축해 이용자들이 현실 파크와 가상 파크에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도록 메타버스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 테마파크의 최종 목표가 현실과 가상을 연결하는 통합게임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있고, 블록체인 규제 특구인 부산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메인넷, 음악 대체불가토큰(NFT), 디지털 자산 유통 등 다양한 신산업 구상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부산의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과 사업적인 측면에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글: 인민망 김지현]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 (Web editor: 汪璨, 吴三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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