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4월 2일] 중국 국내 최초의 100km 이산화탄소 장거리 수송관이 안전운영 1000일을 넘어서며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의 산업화 전환에 성공했다.
중국석유화공(中國石油化工·시노펙) 성리(勝利)유전에 따르면 ‘성리유전 연간 100만 t(톤)급 CCUS 이산화탄소 수송관’이 지난 1000일간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누적 이산화탄소 주입량이 130억㎥를 돌파했다.
이 수송관은 치루(齊魯)석유화공과 성리유전 가오칭(高靑) 유전지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00km 규모의 파이프라인으로, 중국 최초의 연간 100만 t급 CCUS 전주기 시범사업인 ‘성리유전 연간 100만 t급 CCUS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다.
그동안 중국의 CCUS 산업은 핵심 장비를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장스밍(張世明) 성리유전 연구진은 육상 심층 저투과성 유전 대상 이산화탄소 고압 혼합상 유전회수 및 저장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 적용 결과 원유 회수율은 15%포인트 이상, 이산화탄소 1차 저장률은 20%포인트 각각 개선됐다.
또한 연간 100만 t급 저에너지·저비용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해 에너지 소비량은 19%, 비용은 30% 이상 각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연구진은 아울러 전 공정 핵심 장비를 국산화해 CCUS의 대규모 상용화 과제도 해결했다.
현재 이 프로젝트를 통해 주입된 이산화탄소는 모두 지하에 영구 저장되고 있으며, 적용 유전 블록의 일일 원유 생산량은 220t에서 460t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양융(楊勇) 성리유전 책임자는 “앞으로 기술혁신과 산업혁신의 융합을 가속화해 승리유전 화력발전소 저농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등 ‘4개 연간 100만 t급’ 시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수: 하정미
원문 출처: 인민망/자료 출처: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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