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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中 평화발전과 주권수호 마찰없이 공존해”

16:37, March 18, 2013

리커창 “中 평화발전과 주권수호 마찰없이 공존해”


[신화망(新華網)] 3월 17일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가 폐회식을 가졌다. 폐회식 후 국무원의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인민대회당 골든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마지막쯤에 리커창 총리는 평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은 중국의 변함없는 결심이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정(完整)을 수호하는 것은 중국의 흔들림 없는 의지이며 이 두 가지 원칙은 상호 마찰 없이 공존한다고 밝혔다.

리커창 총리는 최근 중국 관련 보도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물론 이 안에는 국제여론이 주목한 내용도 포함되는데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고 밝혔다. 첫째는 중국 경제 발전이 지속가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이고, 둘째는 중국이 발전함으로 인해 패권을 부릴지도 모른다는 우려다.

리 총리는 또한 이 두 가지 우려 모두를 잠식시킬 수 있다며, 중국은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고, 계속해서 사회진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13억이라는 엄청난 인구는 현대화를 위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국제적으로도 평화적인 환경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국이 아무리 강대국으로 성장한다 하더라도 중국은 패권을 부리지 않을 것이며 이는 중국이 아픈 근현대사를 겪어오면서 깊이 깨달은 것이고, 자신이 싫은 것은 남도 싫은 법이란 것을 중국인들은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 총리는 평화 발전의 길을 걷는 것은 변함없는 중국의 결심이고, 국가의 주권과 영토 완정(完整)을 수호하는 것은 중국의 흔들림 없는 의지로 이 두 가지 원칙은 마찰 없이 공존하며, 이 지역의 안정과 세계 평화 질서를 유지하는 규칙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개도국 대국으로 이에 상응하는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며 세계 각국과 함께 협력하여 21세기 글로벌 평화와 번영을 지켜나가길 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