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인민망 한국어판 8월 5일] 리우올림픽은 아직 개막도 안 했는데 ‘이번 올림픽 개최할 수 있겠냐’, ‘잘 될 수 있겠냐’라는 등 이번 올림픽에 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하지만 ‘메이드 인 차이나’, ‘중국 브랜드’에 대한 소리는 사뭇 진지하게 들려온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경제일보(經濟日報)>
2/11중국산: 지하철. 제조사: 중국중처(中國中車•CRRC). 올림픽 기간, 올림픽공원과 선수촌, 시내를 잇는 이 지하철은 하루 30만 명을 운송할 것으로 보인다.
3/11중국산: 마스코트 인형. 제조사: 베이징화장(華江)문화발전유한공사. 리우올림픽 마스코트 ‘비니시우스’와 기념 배지 역시 중국에서 만들었다. 250만 개의 마스코트 인형이 중국에서 리우데자네이루로 넘어왔다.
4/11중국산: 경기장 에어컨. 제조사: 주하이거리(珠海格力)전기주식유한공사. 리우올림픽 경기장과 선수촌의 에어컨 설비는 중국 거리(格力)전기에서 맡았다. 거리는 1998년 브라질 시장에 처음 진출했고 2001년 현지에 공장을 설립했다. 현재 브라질 에어컨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 중이다.
5/11중국산: 무전기. 제조사: 선전(深圳) 하이테라(Hytera). 하이테라는 리우올림픽에 1,200 대의 무전기 및 XPT(Extended Pseudo Trunk) 시스템을 제공했다.
6/11중국산: 보안설비. 제조사: 퉁팡웨이스(同方威視)와 저장다화(浙江大華). 대회 기간 동안 200대의 중국산 보안설비가 올림픽 안전을 책임진다.
7/11중국산: 성화 봉송 주자 유니폼. 제조사: 361도 국제유한공사. 361도가 리우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들의 유니폼과 리우올림픽과 장애인올림픽 경기 및 테스트이벤트에 참가하는 모든 기술팀, 의료팀, 자원봉사자, 기타 스태프들의 유니폼(운동복 상하의 세트)을 만들었다.
8/11중국산: 각 나라 국기. 제조사: 우이진위(武義金譽)가정용직물유한공사.시상대에 누가 올라가든 올라가는 국기는 모두 중국산이다.리우올림픽에서 사용되는 국기, 두건, 모자, 가발, 스카프, 야광봉 등 파생상품과 응원용품 역시 모두 중국에서 제작되었다.
9/11중국산: 건설장비.제조사: 싼이(三一)중공, 쉬궁(徐工)그룹, 중롄중커(中聯重科) 등.올림픽 역사상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가장 많은 사람이 투입된 리우올림픽 선수촌 건설 현장의 기계들 역시 중국에서 제작된 것들이다. 현재 브라질 기중기 시장 점유율의 80% 이상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고 그중 싼이중공(三一重工)이 37%로 3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0/11중국산: 일부 경기 물품, 제조사: 진링스포츠(金陵體育). 배구 경기장에서 중국 여자 배구대표팀 말고도 배구 경기에 사용되는 네트포스트, 심판 의자 등 물품이 모두 ‘메이드 인 차이나’이다.
11/11중국산: 일부 경기 물품, 제조사: 허베이보터우장쿵(河北泊頭張孔)바벨공사. 올림픽 역도 경기에서 사용되는 바벨 역시 중국에서 제작되었다. 배구장, 역도장에서 사용되는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들은 현재 전 세계 배구, 역도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