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인민망 한국어판 4월 24일] 4월 13일 16: 00(베이징 시간) 캐나다에서 석사과정 중인 왕쉐(가명·王雪)는 중국국제항공 CA992에 탑승해 선양(沈陽)에 도착했다. 입국 후 “집에 온 걸 환영해요!”라는 직원의 따뜻한 인사에 그녀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번역: 하정미/사진 출처: 인민망]
2/162019년 9월 왕쉐는 MBA 금융 분야의 석사 학위를 받으러 캐나다로 갔다. 코로나19로 학교는 올해 3월 초 휴강에 들어갔고 그녀는 집에서 온라인으로 학기 수업을 마치고 시험을 본 후 귀국 준비에 들어갔다.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원래 예약했던 비행기 티켓이 취소되었고 3번 취소되고 나서야 운좋게 귀국 티켓을 얻을 수 있었다. [사진 출처: 인민망]
3/16캐나다 오타와 4월 11일 10: 00(현지 시간) 캐나다 국내 항공편의 급감으로 하루 전 오타와에서 출발해 밴쿠버로 가서 환승해야 했고 이로써 귀국 길에 정식으로 올랐다. 그녀는 귀국 전 매일 국내 소식을 주시했고 필요한 입국 수속을 작성하며 마음의 준비를 했다. 가면서 필요할 계란이나 소고기 육포 등 단백질 보충용 식량도 충분히 준비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4/16캐나다 밴쿠버 4월 12일 07: 34(현지 시간) 비행기 출발까지 7시간이나 남아 있었지만 공항에는 이미 많은 여행객이 줄 서 있었다. 대다수가 유학생이었고 일부 자녀를 동반해 함께 온 학부모들도 있었다. 이날 밴쿠버국제공항에는 중국으로 가는 국제 항공편이 하나밖에 없었다. [사진 출처: 인민망]
5/16캐나다 밴쿠버 4월 12일 10: 19(현지 시간) 중국국제항공 카운터는 제시간에 탑승 수속을 시작했다. 직원의 확인 작업을 거쳐 방역 건강코드 유효기간과 입국 수속 카드 요구 조건에만 부합하면 바로 탑승할 수 있었다. 이에 모두가 안심할 수 있었다. [사진 출처: 인민망]
6/16중국국제항공 직원은 엄격하게 방역 건강코드와 승객의 정보를 확인했고 통과된 후에도 스캔으로 건강카드를 다운받아 입국 수속을 하고 나서야 카운터에서 수화물을 위탁하고 탑승할 수 있었다. [사진 출처: 인민망]
7/16탑승 수속 후 티켓을 받아든 순간에야 겨우 마음이 놓였다. 서둘러 검색대로 달려갔다. 탑승구에서 조국의 대형 여객기를 보았을 때 그때의 안도감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 특히 비행기에 그려진 중국 국기를 보자 감동과 친근감이 밀려왔다. “집에 갈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사진 출처: 인민망]
8/16여행객들은 체온이 정상이고 티켓과 여권을 제출하면 탑승할 수 있었다. 방호복을 입은 숭무원들이 빈틈없이 업무를 보면서 승객들에게 서비스하는 모습을 보니 숙연해졌다. [사진 출처: 인민망]
9/16승무원들은 이륙 후 3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했고 목적지까지 3시간 정도 남았을 때 승객들이 출입국 건강카드를 작성하도록 안내했다. 세관을 지날 때 제출해야 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10/16방역 기간이라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비행 동안 손님들을 위해 소시지와 우유, 베이글, 계란, 과일, 스낵 등을 준비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11/164월 13일 오후 15: 40(베이징 시간) 비행기가 선양 타오셴(桃仙)공항에 착륙했다. 비행기 안착 후 여행객들은 비행기 안에서 방역 직원의 검사를 기다렸다. [사진 출처: 인민망]
12/16수속에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직원들은 여행객들의 화물을 가지런히 분류해 입국 수속 후 한눈에 자신의 짐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사진 출처: 인민망]
13/16직원이 입국 절차와 카드 작성 시 주의 사항을 알려준 후 여행객들이 건강카드를 작성했다. 이어 핵산 검사 동의서에 서명하고 채취실에 들어가 샘플을 채취했다. 마지막으로 직원들에게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모든 카운터에는 각기 다른 전화가 있었고 작성자는 현장에서 전화를 걸어 연락처가 유효하다는 것을 확인받아야 했다. [사진 출처:
14/16공항 정문을 나서자 버스들이 가지런히 줄지어 서서 여행객들을 기다렸다. 직원이 차 번호를 나누어 주고 화물을 소독해 차에 싣고 나서야 버스가 격리 지정 호텔로 출발했다. [사진 출처: 인민망]
15/16호텔에 도착했을 때에는 저녁 7시(베이징 시간)가 넘었다. 호텔은 격리자의 식사를 전담할 전문인을 배치했고 사람들의 평소 건강을 책임질 의사도 한 명 있어 위챗으로 직접 연락하기만 하면 되었다. 모든 일이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사진 출처: 인민망]
16/1630시간의 우여곡절 끝에 왕쉐는 마침내 조국의 품으로 돌아와 14일의 격리 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내 마음이 편안한 곳, 그곳이 나의 고향이다. 조국에 감사하며 축복하고 사랑한다.” 이 짧은 글에는 귀국한 그녀의 진실된 감정이 담겨 있었다. 조국은 언제나 당신의 든든한 후원자다. 집에 돌아온 것을 환영합니다! [사진 출처: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