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11월 23일] 초겨울 간쑤(甘肅)성 사막도시 융창(永昌)현에 다량의 철새가 찾아왔다. 최근 몇 년간 융창현은 전면적으로 산수림전호초(山水林田湖草) 생태계 관리를 추진하면서 하장제(河長制: 중국에서 성, 시, 현, 향 4개 행정단위의 당정 주요 책임자…[더보기]
간쑤성은 약칭하여 ‘간(甘)' 또는 ‘룽(隴)'이라고도 부르며, 성도(省都)는 란저우(蘭州)이다. 중국의 서북 지역에 있으며, 북서쪽으로 몽골(蒙古)과 맞닿아 있으며 국경선의 길이는 약 65㎞이다. 이전에는 옹주(雍州)와 량주(梁州)에 속하였다. 춘추시대에는 진(秦)나라와 서융(西戎)의 영토였고, 진(秦)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뒤에는 농서군(隴西郡)이 설치되었으며, 서부는 월지(月氏)에 속하였다. 한(漢)나라 때는 양주(凉州)에 속하였고, 원(元)나라 때는 감쑤행성(甘肅行省)과 산시행성(陕西行省)에 속하였으며, 지금의 장예(张掖)인 간저우(甘州)와 지금의 주촨(酒泉)인 쑤저우(肅州)의 첫글자를 따서 간쑤(甘肅)이라 이름하였다. 청(淸)나라에 이르러 간쑤성이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