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기 전인대 1차 회의 폐회…정무 보고 표결 채택

[<인민일보> 03월 18일 01면] 중화인민공화국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가 각 분과별 회의를 순조롭게 마치고 새로운 국가기관 구성원을 선출한 뒤 17일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폐회식을 가졌다.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은 폐회식에서 중요한 담화를 발표하고 샤오캉(小康)사회 건설과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조화로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 목표를 비롯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기 위한 차이나드림은 부강한 나라, 활력 있는 민족, 행복한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 반나절 간의 회의 기간 동안, 3000명에 가까운 전국인민대표들이 국민을 대표해 헌법과 법률이 부여한 직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정부의 업무 보고 및 기타 보고를 심의 비준하였으며 5년 간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 민주법제 건설 등의 각 분야별 사업 및 업무 성과와 경험들을 정리하여, 2013년 나아가 향후 주요 임무와 업무 방안을 제출하였다. 회의에서는 선거를 통해 새로운 국가기관 구성원을 임명하였다.

폐회식은 장더장(張德江) 대회 집행주석이자 12기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주재하였다.

회의에서는 표결을 통해 정부 업무 보고에 대한 결의를 채택하고 정부 업무 보고를 비준하였다. 또한 보고서에서 언급한 올해 정부 업무에 대한 건의사항들이 18차 당대회 정신을 담아내어 적절한 시행방안이라는 데 동의했다.

또한 표결로 2012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 집행 현황과 2013년 국민경제사회와 사회발전계획 결의안을 채택하고 관련 보고서 및 2013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을 비준하기로 결정하였다. 아울러 2012년 중앙과 지방예산 집행 현황과 2013년 중앙과 지방예산 관련 결의안을 표결로 통과시키고 관련 보고서를 비롯해 2013년 중앙예산을 비준하기로 결정하였다.

회의에서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업무 보고, 최고인민법원 업무 보고, 최고인민검찰원 업무 보고 관련 결의안을 표결로 통과시키고 이 세 보고서를 비준키로 결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