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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3월 15일 14면] 14일 16시 15분, 시사(西沙)지역 순찰을 맡은 중국 해양감시편대가 북부 해역의 순찰 임무를 마치고 하이난(海南) 싼야(三亞)항구로 귀항했다.
이번 합동 순찰은 9일 간, 2400해리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해양감시 헬기 Ｂ—７１０３은 해양감시선 83호와 더불어 7시간에 걸쳐 1050킬로미터에 달하는 4차례의 비행을 진행했다. 따라서 시사군도 내 29개 산호섬과 주변 해역에 대한 다각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10개 섬에 상륙하여 조사작업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대량의 영상자료와 데이터 자료를 획득해 이미 문서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중국 해양감시국 남중국해 행정집행처의 장웨이젠(張衛健) 처장은 이번 임무에서의 핵심은 영해기점 보전 상황을 비롯한 섬 탐사에 주력했으며, 조사 작업을 통해 영해기점 표식이 훼손되거나 이동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영해기점 보호범위 내 어떠한 변화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인도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변의 지형 및 지대 또한 훼손되지 않아 채석, 채벌 등을 비롯해 생산, 건설, 관광 관련 활동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웨이화(魏驊) 기자
（Editor：轩颂、赵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