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03월 06일 10면] 교통운수부의 양촨탕(楊傳堂) 부장은 5일 오후 쓰촨(四川)대표단 심의에 참가한 자리에서 기자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수도 제2공항 건설은 현재 아직 사전 준비 단계로 착공 시간 및 투자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해 교통 분야 투자와 관련해서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약 1조 4000억 위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2년 12월, 국무원과 중앙군사위원회에서 베이징 신공항에 대한 예비 타당성 연구 보고서, 즉 사업 제안서를 승인하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베이징 다싱(大興)구 부지로 선정된 제2공항 건설이 올해 일부 착공, 내년에는 전체적으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하였으나 양 부장은 이러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수도 제2공항은 현재 아직 사전 준비 단계로 현재 연구 및 계획, 이전, 일부 대체 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러한 작업들이 마무리 되어야 착공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양 부장은 수도 제2공항이 어느 정도의 부지를 사용하고 언제 착공하며 진행 일정은 어떠한지, 또 전체적인 투자 규모가 어떤지 등 문제와 관련해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전 준비 업무가 많고 여러 분야와 관련된 난이도 높은 사업이기 때문에 올해 착공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류이(劉毅), 왕밍펑(王明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