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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 한국지국 한국선플운동본부와 ‘선플운동’추진해

2013年05月03日09:31
인민망 한국지국 한국선플운동본부와 ‘선플운동’추진해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인 민병철 건국대 국제학부 교수의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이 쓰촨성 지진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을 달고 있다.

[인민망(人民網)] 지난 2일부터 한국 사단법인 선플운동본부와 인민일보 인민망한국지국이 공동으로 최근 진도 7.0의 강진이 발생하여 1만 1천여 명의 부상자와 200여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캠페인’을 개시했다.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홈페이지 (sichuan.sunfull.or.kr )는 중국어를 모르는 네티즌들도 중국어로 번역된 추모와 위로의 선플을 예문에서 선택하여 입력할 수 있도록 제작됨에 따라 한글뿐만 아니라 중국어로도 추모와 위로의 글을 달 수 있도록 하였다.

선플운동본부 이사장 민병철 건국대 교수는 “악성댓글은 당사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줄 뿐 아니라, 국제적인 사건일 경우 외교적으로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네티즌들과 함께 한국인의 아름다운 마음의 표현인 선플문화와 첨단 IT가 융합된 선플운동이 한류의 중심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선플달기 캠페인을 주최한 저우위보(周玉波)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지국 대표는 “한국인들의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선플달기가 양국의 우의를 증진시키고, 양국 각국에 어려운 일들이 발생했을 때 서로 돕는 이웃 나라가 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선플운동본부에서는 지난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발생시에도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를 진행한 바 있다.

선플달기운동은 2007년 5월, 인터넷상에서 남에 대한 험담과 비난 대신 위로와 칭찬의 댓글을 달아주자는 취지로 민교수가 가르치던 한 클래스의 대학생들로부터 시작된 운동이다.현재는 한국 국내 6,000여 개 학교와 10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국민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 5월 1일 현재 선플운동본부홈페이지(www.sunfull.or.kr)에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올린 선플이 4백만 개를 넘어섰다.

(责编:刘玉晶、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