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짱자치구(西藏自治區)
시짱자치구(西藏自治區)는 중국 서남변경으로 동경86°56′25″ 북위31°42′20″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칭하여 ‘짱(藏)'이라고도 부르며, 주도(主都)는 라싸(拉薩)이다. 중국의 서쪽 끝에 있으며, 인도•네팔•부탄•미얀마 등의 국가와 맞닿아 있어 개방확대와 변경무역에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민 구성은 짱족(藏族)•한족(漢族)•먼바족(門巴族) 등 39개 민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짱족은 자치구 총인구의 약 94%를 차지하며, 전국 짱족 인구의 약 45%를 차지한다. 이들은 짱파오(藏袍)와 니마오(呢帽)를 전통복장으로 착용하고 쑤유차(酥油茶)와 쌀보리로 만든 미숫가루의 일종인 짠바(糌粑)를 즐겨 먹는다. 종교는 라마교라고도 부르는 토착신앙화된 티베트불교를 주로 믿으며, 승려 인구만 5만 명에 가깝다. 하다(哈達)를 봉헌하는 것을 최고의 예법으로 치며, 주요 경축일은 뤄싸(洛萨)라고 부르는 신년축제와 늦여름의 목욕축제, 왕궈제(旺果節)라고 부르는 초가을의 풍년기원축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