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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오바마 내달 美 서니랜즈서 회동

2013年05月24日10:59
시진핑-오바마 내달  美 서니랜즈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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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망(人民網)]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의 휴양지 ‘서니랜즈(Sunnylands)’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23일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회동장소로 알려진 서니랜즈는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니랜즈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21일 제프리 코완 아넨버그재단 이사장은 “이처럼 중요한 회의가 서니랜즈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밝혔다.

코완 이사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서니랜즈를 정상회담 장소로 결정하였다는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아넨버그 부부는 유명한 자선사업가이자 외교관이었다. 그들은 서니랜즈가 서해안의 ‘캠프 데이비드’로 자리매김해 미국 대통령과 세계 각국 정상들이 이곳에서 회담을 갖길 바랐다. 서니랜즈가 세계평화를 모색하고 국제공감대가 형성되는 의미있는 곳이 되길 바랐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넨버그 부부의 이러한 소망은 오마바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이번 정상회담으로 실현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아넨버그 부부의 자손들이 아넨버그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미라지에 있는 서니랜즈는 언론재벌이자 자선사업가 겸 외교관이었던 월터 아넨버그와 그의 부인이 1960년대에 만든 휴양지로 총면적은 약 80헥타르에 달한다. 2001년 아넨버그 부부은 사후에도 서니랜즈를 소유하고 운영할 있도록 아넨버그재단을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아넨버그재단은 비영리 독립단체로 아넨버그 자손을 포함한 9명의 이사장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아넨버그 부부는 각국 정상들이 휴양을 즐기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국제적 문제를 의논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세계평화와 국가 간 교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영향력 있는 각국 정상들을 서니랜즈에 초청했고, 이는 곧 전통이 됐다.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 7명을 비롯해 영국 왕실 관계자, 국제 지도자 및 문예계 유명인사들이 서니랜즈를 방문한 바 있다.

정칭팅(鄭靑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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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刘玉晶、軒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