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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화재…민영 고아원에 대한 관리 소홀 드러나

2013年01月06日16:43
고아원 화재…민영 고아원에 대한 관리 소홀 드러나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임시 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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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01월 06일 05면] 허난(河南) 란카오(蘭考)현의 한 민영 고아원에서 4일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8명의 아이가 목숨을 잃거나 부상 당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0명의 아이들은 현재 모두 안전한 곳으로 옮겨졌으며 학교를 다니는 7명의 아이들은 민정국이 마련한 차량으로 등•하교를 책임지며,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지적 장애아동 1명은 학교를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임시 거처에 머물며 민정국에서 파견된 사람이 돌보고 있는 상태다. 이들 8명의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민정국에서 두 사람을 파견하였고 아이들의 먹거리 또한 해결해 주고 있다.

1월 5일, 허난 란카오현의 우창성(吳長勝) 부현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직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이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던 위안(袁) 씨는 고아원 운영 자격을 갖추고 있지 않았고, 또 아동들을 입적하는 절차도 거치지 않았지만 약소계층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감을 고려해 현지 정부에서도 묵인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안 씨와 아이들의 생활 여건이 한계가 있는 만큼 현지 공안부문에서 아이들에게 호적신청 절차를 진행했고, 민정부문에서도 20명의 아이들에게 농촌 최저보장제도에 가입시켰기 때문에 이들 고아원에 대한 현지 관련부문의 관리 감독이 쉽지 않아 업무상의 허점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위창룽(曲昌榮), 왕한차오(王漢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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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轩颂、周玉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