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4일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자이언트판다 중 하나인 멍란(萌蘭)의 8번째 생일이다. 아침부터 베이징동물원의 사육사들이 생일 케이크를 정성껏 준비했다.

노동절 연휴(4월 29일∼5월 3일) 기간 귀여운 '국보' 자이언트판다를 보기 위해 베이징동물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3월 21일 쓰촨성 광위안시 칭촨현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 국가공원 탕자허구간 다바이바오 구역에 설치된 적외선 카메라에서 야생 판다 모자가 함께 있는 희귀한 장면을 처음으로 포착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 소속의 ‘칭화’(靑花), ‘칭루’(靑露), ‘차오웨’(巧月), ‘아이롄’(愛蓮) 4마리 자이언트판다가 충칭(重慶) 융촨(永川) 러허러두(樂和樂都) 동물 테마파크 판다관에 입주했다.

올해 3월 이후 청두에 와서 ‘화화’를 보러 간 관광객이 소비한 지출액은 항공권과 호텔료, 입장권을 합쳐 평균 1075위안(약 20만 6722원)이었다. 이는 ‘화화’가 관광객을 1명 데려올 때마다 청두에 최소 1075위안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유발한다는 얘기다.

미국 수도 워싱턴 스미스소니언 동물원에서 출생한 수컷 자이언트판다 ‘샤오치지(小奇蹟)’가 21일에 3살 생일을 맞았다.

2023년 친링 자이언트판다연구센터[산시(陜西)성 희귀야생동물구호기지] 자이언트판다 번육 성과가 풍성하다. 자이언트판다들이 7마리 새끼를 낳았는데, 이 중 수컷이 5마리, 암컷이 2마리다. 현재 해당 센터 인공번육 자이언트판다 개체 수는 49마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