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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04월07일 

[포토] 푸바오, 고향 도착...새집 입주

16:15, April 04, 2024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새 집 입주를 기다린다.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새 집 입주를 기다린다.

[인민망 한국어판 4월 4일]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이하 판다센터)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베이징 시간으로 4월 3일 19시 14분에 한국에 거주했던 자이언트판다 ‘푸바오’(福寶)가 전용기로 쓰촨(四川) 청두(成都) 솽류(雙流)공항에 도착했고, 이후 판다센터와 한국 삼성 에버랜드 수의사 및 사육사와 함께 격리 검역구역으로 향했다.

판다 ‘푸바오’는 2020년 7월에 태어났고, 처음으로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이며, 판다센터 전문가가 처음으로 온라인 ‘클라우 디렉티브’를 통해 자연임신한 해외 번식사육의 성공사례다. 중한 양국의 공동 노력으로 ‘푸바오’는 건강하게 성장했고, 양국 국민들의 사랑도 듬뿍 받아 양국 국민 소통의 연결고리이자 교량 역할을 담당했다. 자이언트판다 보호연구협력 협의규정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 새끼는 2~4살이 되면 중국으로 돌아온다. 에버랜드 측 설명에 따르면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기 전 작별 인사를 하러 몰려든 관광객이 하루 평균 천여 명에 달했다.

‘푸바오’의 귀국을 환영하고자 판다센터는 워룽(臥龍) 선수핑(神樹坪)기지에 격리 검역장소를 설치하고, 실내 집, 실외 운동장, 사료 가공소 등을 마련한 동시에 대나무와 간식거리도 넉넉하게 준비했다. 격리 검역 기간 전문가들은 ‘푸바오’를 정성껏 돌보며 사육과 보호, 건강 모니터링 작업을 진행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6년 3월, 판다센터의 암컷 판다 ‘화니’[華妮∙아이바오(愛寶)]와 수컷 판다 ‘위안신’[園欣∙러바오(樂寶)]이 한국 에버랜드에 도착하면서 중한 자이언트판다 과학연구 협력의 길이 시작되었다. 8년간 양국은 자이언트판다 보호와 번육, 질병방지, 대중 교육 등 과학연구와 문화 분야 연구와 발전에 힘쓰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고, 중한 국민들의 우호도 증진했다. 지금까지 한국에 거주 중인 판다 ‘화니’와 ‘위안신’은 총 3마리 새끼를 낳았다. (번역: 조미경)

원문 및 사진 출처: 인민망/사진 촬영: 리촨유(李傳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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