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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우 인민일보사 사장: '일대일로' 동심곡(同心曲) 합주하자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5:13, July 26, 2016

양전우 인민일보사 사장: '일대일로' 동심곡(同心曲) 합주하자

[인민망 한국어판 7월 26일] 인민일보사가 주최하는 2016년 ‘일대일로(一帶一路) 미디어협력포럼’이 26일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양전우(楊振武) 인민일보사 사장은 축사에서 “중국 언론매체가 주최하는 ‘일대일로’ 미디어포럼은 이미 가장 광범위한 국가와 가장 많은 언론매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미디어 서밋으로 자리잡았다”라며 “이번 포럼은 6대 성과를 거둬 ‘일대일로’ 동심곡(同心曲)을 함께 합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사장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국제적 추세에 부응해 시대적 주제에 맞춰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안한 위대한 전략구상이다. 이는 ‘중국적 사고’의 세계발전에 대한 공헌이고, ‘중국 모델’의 글로벌 거버넌스 대한 책임이며, ‘중국 방안’의 인류평화 대한 계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대일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일대일로’는 협력의 길이다. 이는 협력으로 평화를 촉진하고, 공동 논의를 통해 상생을 촉진하여 연선국가와 지역을 위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고, 상업무역투자를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인문교류를 위해 새로운 형식을 만들었다. 현재 이미 70여개의 국가와 국제기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30여개국이 중국과 일대일로 공동구축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일대일로’는 부를 이루는 길이다. 중국은 세계 제2대 경제대국의 규모 우위와 성장잠재력을 기반으로 견인역할을 발휘하여 파급효과를 형성했다. ‘화목한 이웃나라, 부강한 이웃나라, 안전한 이웃나라’의 요구에 따라 중국이 주도해 창립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정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실크로드기금과 중국-유라시아경제협력기금 등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중국은 20개국과 생산능력(캐파) 협력협정을 체결했고, 일대일로 연선 17개국과 46개의 해외협력구를 공동 건설해 현지에 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5년 중국과 일대일로 참여국의 양자 무역액은 1조 달러를 돌파했고, 중국기업이 일대일로 연선 49개국가에 투자한 직접투자액은 150억 달러에 육박했다.”

 

‘일대일로’는 마음을 연결하는 길이다. 정책소통, 시설(인프라)연계, 무역원활, 자금융통의 핵심은 마음이 서로 통하는 민심상통(民心相通)에 의존해야 한다. 3년간 연선국가의 정치적 상호신뢰는 점점 증강되었고, 문화교류는 날로 활발해졌으며, 상호방문이 끊임없이 긴밀해지면서 대중의 정서적 유대감은 더욱 더 돈독해졌다.

 

뉴스미디어는 역사의 기록자이고, 현실의 파수꾼이며, 미래의 개척자이다. 그는 ‘일대일로’ 건설과 추진에 발맞춰 인민일보사는 미디어의 맡은 바 책임과 사명에 적극적으로 임해 다음과 같은 프로젝트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소개했다. △정보자원 공유를 추진해 23개국가의 33개 메이저 언론매체들과 <양자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원고 상호교환제도를 마련해 콘텐츠 수출강도를 확대했다. △해외 취재 공조를 강화해 2014년 ‘룽장행(龍江行)—중국∙러시아 메이저 언론 대형 공동취재행사’에 이어 2016년에 중국∙러시아 메이저 언론 국경 커우안(口岸) 도시 공동취재행사를 가동했다. △기술협력교류를 확대해 인민일보 및 산하 29개사 소속 간행물, 웹사이트, 클라이언트, 웨이보, 웨이신(wechat) 공공계정, 해외SNS를 포함한 웹사이트 매체 374개는 외국협력매체와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체결해 업계 변화를 모색하는 한편 선도기술을 연구하고 모델혁신을 전개해 다양한 뉴스방송을 선보였다.

 

양 사장은 이번 포럼에서 이루게 될 6가지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첫째, 다국어로 구성된 ‘일대일로 글로벌 미디어 협력사이트’를 정식으로 오픈한다. 둘째, ‘일대일로 연선국가 뉴미디어연맹’을 발족한다. 셋째, ‘일대일로 뉴스보도 다국어 서비스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동 출범해 토털미디어 방송을 실현하고 상호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넷째, ‘일대일로 미디어협력포럼 사무처’를 설립해 양자 및 다자 간 미디어협력의 구체적인 사무를 책임지고 이행한다. 다섯째, ‘일대일로’ 다수국가 해외공동취재를 시의적절하게 가동, 연선국가 미디어에 참가 초청을 하여 여러 국가들이 연동하여 아시아∙유럽∙아프리카를 가로질러 다분야를 망라하는 다채널을 구축하여 동시에 방송한다. 여섯째, <실크로드 화장(絲路華章)> 문헌을 한데 모아 출간해 중국어∙영어∙불어∙러시아어∙스페인어∙아랍어 6개 언어로 전세계에 발간한다.

 

포럼에서 양 사장은 인민일보사를 대표해 3가지 구상을 제안했다. 첫째, 일대일로 친구그룹을 확대한다. 일대일로 건설은 이미 계획된 포석을 마무리하고 현재 지역에 자리를 잡고 구체적으로 운행되면서 장기적으로 발전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따라서 국가간, 지역간에 정책 연계, 정보 소통, 성과 전시, 신뢰 진작이 긴박하다. 이 분야에서 미디어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 우리는 전파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대일로’에 더 많은 대중의 관심과 성원, 참여를 이끌어 내어 더 많은 이들이 일대일로 건설에서 혜택을 입도록 도와야 한다.

 

둘째, 시장융합의 접착제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 일대일로는 전세계를 행복하게 하는 위대한 구상이자 연선 각국의 공동사업이다. 어떻게 하면 연선 각국이 정치적 상호신뢰와 지리적 근접성, 경제적 상호보완성 등의 우위를 실무협력과 지속적인 성장 우위로 전환하는 지는 언론매체의 공동노력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우리가 협력을 강화하여 시장의 믿음 소통, 자원통합 촉진, 경제무역 교류 서비스, 산업연계 추진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길 희망한다.

 

셋째, 서로 간에 정서가 통하고 뜻이 맞는 동심원을 그려야 한다. 민심상통은 ‘일대일로’ 건설의 사회적 기반이자 ‘일대일로’의 참된 성공 여부가 달린 중요한 척도이다. 다원화된 문명과 많은 민족과 국가를 소통하는 협력구상으로서 일대일로는 지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정신적 공간, 정서적 공간을 구현했다. 각국 미디어는 함께 협력하여 이견을 봉합하고 간극을 없애며 마음의 벽을 허물어 믿음을 분출하고 감정의 거리를 좁혀 마음을 서로 소통시켜야 한다.

 

양 사장은 “2천여 년 전에 중국 한나라 시대의 장건(張騫)은 평화우호의 사명을 짊어지고 두 번이나 중앙아시아로 떠나 중국과 중앙아시아 각국의 우호왕래의 대문을 열었고, 동서를 가로지르고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실크로드를 개척해 사절과 상단들이 끊임없이 오가는 번성기를 구가해 후대인들을 위해 귀중한 정신적 유산을 남겼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세계 미디어들이 협력해 ‘일대일로’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공동번영의 새로운 전기를 함께 써 내려가 친환경 실크로드, 건강 실크로드, 지혜 실크로드, 평화 실크로드를 만들어 더욱 번영하고 화합하며 아름다운 세계를 내일에 선사하길 희망한다”며 축사를 갈음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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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责编:王秋雨、樊海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