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18:54, September 02, 2016
중국 축구대표팀이 경기 시작 전 중국 국가를 부르는 모습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2일] 중국 축구대표팀이 베이징(北京) 시간 9월 1일 19시 한국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치렀다. 중국은 전반을 정즈(鄭智) 선수의 자살골로 1:0으로 뒤졌다. 후반에는 한국의 이청용 선수와 구자철 선수의 연속 득점으로 3:0까지 몰렸다. 하지만 중국은 곧바로 위하이(於海) 선수와 하오쥔민(蒿俊閔) 선수의 득점으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중국은 최종 스코어 2:3으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중국의 유명 스포츠 기자 왕다자오(汪大昭)는 감독이 꺼내든 전술과 선수들의 움직임에는 어느 정도의 오차와 실수를 허용해야 한다며 빠른 기일 내에 이를 고쳐내는 것은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15년 만에 월드컵 최종예선 무대를 밟은 중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한국과의 경기가 끝나고 인터넷에는 중국 축구대표팀에 대한 호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중국 축구대표팀에게 ‘잘했다’, ‘더욱 분발하자’ 등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는 아주 보기 드문 현상이다.
왕다자오 기자는 ‘중국 축구대표팀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한 골 차이밖에 나지 않았고 지면서 성장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점유율 면에서 중국은 3:7로 뒤지긴 했지만 위협적인 공격, 파워 면에서는 한국을 압도했다. 한국 축구에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 비록 통계를 내거나 할 수는 없지만 아주 중요한 관점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정신력과 적극성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중국은 정신력과 적극성 면에서 한국에 절대 밀리지 않았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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