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人民網)] 5일 오전 9시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된 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가 국무원을 대표해 정부업무 보고를 하였다.
원자바오 총리는 금년 경제사회 발전에 대한 요구와 주요 목표 그리고 거시경제정책을 언급하면서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성장 추진과 물가 안정 그리고 금융리스크를 경계하면서 보조를 맞춰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째, 신중한 거시정책프레임을 완비하여 통화정책의 역주기 조절작용을 발휘토록 한다. 총통화 화폐 M2 증가 목표는 약 13%로 하고 여러 화폐정책 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용해 시장 유동성을 조절하고 화폐신용대출의 합리적 증가를 유지하며 사회융자규모를 확대한다. 화폐정책 유도기제를 완벽히 하고 금융감독과 화폐정책의 조절을 강화하며 감독기준과 방식을 부단히 최적화한다.
둘째, 금융자원의 적절한 배치를 추진한다. 금융기구가 경제구조 조정(특히 소기업, 전략적 신흥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에 적극 참여하게 인도하며 국가가 추진하는 중요 건설프로젝트에 자금을 충분히 지원한다. 실물경제 융자 경로를 확대하고 실물경제 융자 비용을 낮추어 자본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한다.
셋째, 시스템 및 지역적 금융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금융기구의 안정된 경영을 유도하고 국부 및 지역적 리스크를 비롯해 금융기구의 부외거래 리스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며 경제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제고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