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망(新疆網)] 11월 3일 정오, 신장(新疆) 보얼타라(博尔塔拉) 몽고자치주에서 야생 산양 한 마리를 발견했는데 알고 보니 온 몸에 검은 점이 새겨진 눈표범이 긴 꼬리를 들고서 이 산양 무리를 뒤쫓고 있었다. 눈표범을 발견한 기자는 카메라 셔터를 재빠르게 눌러 눈표범이 산양 무리를 뒤쫓은 장면에서 또 마지막에 떠나는 장면까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
눈표범은 자이언트판다보다 더 희귀한 동물에 속하며 설산의 왕으로 불리고 국가 1급보호동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미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하나로 현재는 칭짱(靑藏)고원과 신장 고산지대에서 주로 서식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