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도시보(華西都市報)] 14일 오전, 쓰촨(四川) 량산저우(凉山州)의 한 마을에서 2013년 배당금 지급식이 열렸는데 배당금액이 1311만 5천 위안(약 23억 원)에 달했다. 현장에는 무게가 156킬로그램에 달하는 위안화 현금이 질서정연하게 단상 위에 놓여 있었고, 주식을 가지고 있는 340여 가구의 농민들이 줄을 서 배당금을 수령하고 있었다. 한 가구당 최대 30만 위안(약 5256만 원)을 받은 농민도 있고 최소금액 또한 만 위안 가까이 되었다. 농민들은 돈을 세고 나니 손에 힘이 빠져 버렸다고까지 말했다.
2010년 이 마을에는 농업합작사를 설립하고 산하에 양식업체와 투자회사를 두어, 합법적인 토지 거래를 통해 지주집합, 자금주식투자, 대출금주식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현재 340여 가구의 농민들이 주주로 등록되어 있다. 3년 간 합작사는 좋은 수익을 창출했다. 농민들은 주식 투자 후에 경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합작사의 손익에 관계 없이 연말 배당금을 지급 받기로 했다.
쉬샹둥(徐湘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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