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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20일 호주해상안전청(AMSA)은 말레이시아항공 실종 항공기의 파편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해역으로 수색 작업을 나간 호주 공군정찰기가 낮은 가시도로 인해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한 채 회항했다고 밝혔다. |
[신화망(新華網)] 양촨탕(楊傳堂) 교통운수부장은 20일 저녁 말레이시아항공 실종항공기 긴급대응영도소조 19차 회의를 주재해 후속 수색방안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차원에서 중국 함정과 선박은 남인도양에 가서 수색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국 해상수색센터는 남하 편대 ‘해양순찰(海巡) 01호’과 ‘남중국해구조(南海救) 101호’에 원래 설정한 수색방안대로 크리스마스섬 이남의 중국 남부수색구역을 향해 계속 전진해 실종 항공기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해역 근처로 향하도록 지시했다. 또 북상 편대 ‘해양순찰 31호’와 ‘남중국해구조 115호’는 중국 남부 수색구역을 향해 전진해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수색작업을 펼치도록 지시했다. 현재 중국 해군함 ‘998’과 ‘171’, ‘886’ 등은 이미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남인도양 해역에 도착했다.
또 중국해상수색센터는 국가해양국에 호주 퍼스 항구에서 연료를 공급 받고 대기 중인 ‘쉐룽(雪龍)’호 과학탐사선에 협조해 실종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해역으로 출발해 조속히 수색작업을 전개하라는 서신을 보냈다.
린훙메이(林紅梅)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2014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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